주유소 주간 휘발유값 최고치 경신 초읽기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보통휘발유 주간 평균 가격이 7주 연속 올라 역대 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뒀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리터당 6원 70전 오른 1,989원 60전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주간 휘발유 평균값의 역대 최고가인 지난해 11월 리터당 1,992원 40전보다 2원 80전 낮은 수준입니다.

주간 휘발유 값은 지난해 11월 둘째 주부터 하락세로 전환해 9주 연속 떨어지다가, 6주 전부터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정유사 공급 가격도 2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석유공사는 국제 유가 강세에 따라 당분간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