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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공청회 파행 속 마무리…험로 예고
입력 2012.02.24 (19:17)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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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중 FTA 협정 개시를 위한 첫 공식 절차인 공청회가 농민 단체의 반발로 몇 차례나 중단되는 등 파행을 겪은 끝에 마무리됐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중 FTA 협상 개시를 위한 국내 첫 절차인 한중 FTA 공청회가 가까스로 마무리됐습니다.

한농연 등 농민단체 회원들은 오늘 오전 공청회 시작 직후, FTA 추진 중단을 요구하며 회의장에 들어와 단상을 점거하고, 주최 측과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공청회는 정회와 재개를 반복하며 4시간 가까이 중단됐고, 경찰까지 투입돼 오후 6시 쯤 겨우 마무리됐습니다.

오늘 공청회에서 김영귀 대외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현재 정부가 검토중인 농산물 등 민감성 품목을 뺀 낮은 수준의 FTA를 체결할 경우, 발효 후 10년 동안 실질 GDP가 2.28%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어명근 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관세 철폐시 피해가 우려된다며, 농산물 개방을 제한하는 수준의 FTA 추진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공청회가 마무리됨에 따라 정부는 3~4월 중 FTA 민간자문회의와 FTA 추진위원회 심의, 대외경제장관회의 의결을 거쳐 한중 FTA 협상 개시 선언을 공식화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농민단체가 반대투쟁 의지를 밝히고 있는데다, 공청회도 졸속 진행 논란을 빚게 되면서 앞으로 한중 FTA 추진과정에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 한중 FTA 공청회 파행 속 마무리…험로 예고
    • 입력 2012-02-24 19:17:36
    뉴스 7
<앵커 멘트>

한중 FTA 협정 개시를 위한 첫 공식 절차인 공청회가 농민 단체의 반발로 몇 차례나 중단되는 등 파행을 겪은 끝에 마무리됐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중 FTA 협상 개시를 위한 국내 첫 절차인 한중 FTA 공청회가 가까스로 마무리됐습니다.

한농연 등 농민단체 회원들은 오늘 오전 공청회 시작 직후, FTA 추진 중단을 요구하며 회의장에 들어와 단상을 점거하고, 주최 측과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공청회는 정회와 재개를 반복하며 4시간 가까이 중단됐고, 경찰까지 투입돼 오후 6시 쯤 겨우 마무리됐습니다.

오늘 공청회에서 김영귀 대외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현재 정부가 검토중인 농산물 등 민감성 품목을 뺀 낮은 수준의 FTA를 체결할 경우, 발효 후 10년 동안 실질 GDP가 2.28%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어명근 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관세 철폐시 피해가 우려된다며, 농산물 개방을 제한하는 수준의 FTA 추진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공청회가 마무리됨에 따라 정부는 3~4월 중 FTA 민간자문회의와 FTA 추진위원회 심의, 대외경제장관회의 의결을 거쳐 한중 FTA 협상 개시 선언을 공식화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농민단체가 반대투쟁 의지를 밝히고 있는데다, 공청회도 졸속 진행 논란을 빚게 되면서 앞으로 한중 FTA 추진과정에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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