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부산 방문 ‘세몰이’…야, 2차 공천 발표

입력 2012.02.2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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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11 총선을 앞두고 부산지역 민심잡기에 여야가 힘겨루기를 하고 있습니다.

여당 지도부는 부산을 방문해 세몰이를 시도하고 있고, 야당 지도부는 박근혜 위원장에 대한 공세 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부산을 방문해 사실상 첫 총선 유세에 나섰습니다.

박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정수장학회 논란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장학회 내부의 문제를 총선을 앞두고 정치 쟁점화로 풀려는 건 제대로 된 의식이 아니라면서 장학회와 아무 관련도 없는 자신이 나설 문제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박근혜 위원장에 대한 진정으로 부산의 목소리를 경청하러 가는 것인지 의심이 든다며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한명숙 대표는 민심을 듣고 싶으면, 정수장학회를 사회에 환원하고, 부산일보를 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부산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경기지역을 마지막으로 공천 면접 심사를 마치고, 다음주 초쯤 1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합니다.

민주통합당은 오늘 단수후보 54 곳과 경선지역 20여 곳 등 모두 70여 곳의 공천 결과를 2차로 발표했습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전 대표와 심대평 대표는 총선 선거 연대와 관련해 새누리당이 충청권을 선진당에 양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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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부산 방문 ‘세몰이’…야, 2차 공천 발표
    • 입력 2012-02-24 19: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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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11 총선을 앞두고 부산지역 민심잡기에 여야가 힘겨루기를 하고 있습니다. 여당 지도부는 부산을 방문해 세몰이를 시도하고 있고, 야당 지도부는 박근혜 위원장에 대한 공세 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부산을 방문해 사실상 첫 총선 유세에 나섰습니다. 박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정수장학회 논란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장학회 내부의 문제를 총선을 앞두고 정치 쟁점화로 풀려는 건 제대로 된 의식이 아니라면서 장학회와 아무 관련도 없는 자신이 나설 문제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박근혜 위원장에 대한 진정으로 부산의 목소리를 경청하러 가는 것인지 의심이 든다며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한명숙 대표는 민심을 듣고 싶으면, 정수장학회를 사회에 환원하고, 부산일보를 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부산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경기지역을 마지막으로 공천 면접 심사를 마치고, 다음주 초쯤 1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합니다. 민주통합당은 오늘 단수후보 54 곳과 경선지역 20여 곳 등 모두 70여 곳의 공천 결과를 2차로 발표했습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전 대표와 심대평 대표는 총선 선거 연대와 관련해 새누리당이 충청권을 선진당에 양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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