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검찰, 상무 소속 선수 4명 승부 조작 확인

군 검찰이 프로배구 승부조작 연루 의혹을 받아왔던 상무 신협 소속 선수 4명의 혐의를 상당부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검찰 관계자는 이들 선수 네 명에 대한 계좌 추적과 소환 조사 등을 통해 승부조작과 관련해 돈거래가 있었음이 확인됐다며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군 검찰은 이들이 주고받은 돈의 액수를 최종적으로 확인하는대로 조만간 구속 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지난 13일 군 검찰은 상무 소속 선수 최모 씨를 프로배구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했고, 추가로 승부조작 연루 의혹이 있는 선수 4명을 조사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