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리온스가 부산 KT와의 올 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원정 11연패의 징크스를 깼다.
오리온스는 2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카드 2011-2012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KT를 84-72로 꺾었다.
2008년 11월 이후로 11번의 부산 원정 경기에서 단 한 번도 이긴 적이 없었던 오리온스는 이날 승리로 지긋지긋한 징크스를 깨끗이 털어냈다.
이날 승리했더라면 정규리그 3위를 확정할 수 있었던 KT는 30승21패로 4위 전주 KCC(27승23패)와의 간격이 2.5경기 차로 좁혀지고 3연패에 빠졌다.
초반부터 리드를 지키며 6점을 앞선 채 4쿼터에 들어선 오리온스는 4쿼터 초반 터진 김민섭과 크리스 윌리엄스의 3점슛 등을 섞어 점수 차이를 벌렸다.
종료 5분17초 전에는 조효현의 자유투가 모두 성공하면서 73-63, 10점 차까지 간격을 벌렸다.
오리온스는 KT의 주득점원이었던 박상오(23득점· 6리바운드)가 종료 3분33초 전 5반칙으로 퇴장 당한 이후 간격을 더 벌려 84-72승리를 마무리했다.
오리온스는 최진수가 24득점 5리바운드로 득점을 이끌었고 조효현과 전정규는 22득점을 합작했다.
창원 LG는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애론 해인즈의 막판 2점 버저비터에 힘입어 서울 SK를 73-71로 꺾었다.
두 팀 모두 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자존심이 걸린 경기인 만큼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LG는 종료 44초 전 헤인즈의 득점으로 71-68로 앞서나갔지만 SK의 김선형에게 자유투 1개를 내준 데 이어 종료 6초전 극적인 동점포를 맞았다.
그대로 경기는 연장에 들어서는 듯했으나 헤인즈의 역전 점프슛이 종료 버저소리와 함께 림을 통과하면서 73-71 LG의 승리가 결정됐다.
이로써 LG는 20승32패로 7위 자리를 지켰고 SK는 18승33패로 공동8위에서 9위로 떨어졌다.
버저비터의 주인공 헤인즈는 29득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변현수가 3점슛 4개를 포함해 22득점, 4리바운드, 4도움으로 거들었다.
오리온스는 2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카드 2011-2012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KT를 84-72로 꺾었다.
2008년 11월 이후로 11번의 부산 원정 경기에서 단 한 번도 이긴 적이 없었던 오리온스는 이날 승리로 지긋지긋한 징크스를 깨끗이 털어냈다.
이날 승리했더라면 정규리그 3위를 확정할 수 있었던 KT는 30승21패로 4위 전주 KCC(27승23패)와의 간격이 2.5경기 차로 좁혀지고 3연패에 빠졌다.
초반부터 리드를 지키며 6점을 앞선 채 4쿼터에 들어선 오리온스는 4쿼터 초반 터진 김민섭과 크리스 윌리엄스의 3점슛 등을 섞어 점수 차이를 벌렸다.
종료 5분17초 전에는 조효현의 자유투가 모두 성공하면서 73-63, 10점 차까지 간격을 벌렸다.
오리온스는 KT의 주득점원이었던 박상오(23득점· 6리바운드)가 종료 3분33초 전 5반칙으로 퇴장 당한 이후 간격을 더 벌려 84-72승리를 마무리했다.
오리온스는 최진수가 24득점 5리바운드로 득점을 이끌었고 조효현과 전정규는 22득점을 합작했다.
창원 LG는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애론 해인즈의 막판 2점 버저비터에 힘입어 서울 SK를 73-71로 꺾었다.
두 팀 모두 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자존심이 걸린 경기인 만큼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LG는 종료 44초 전 헤인즈의 득점으로 71-68로 앞서나갔지만 SK의 김선형에게 자유투 1개를 내준 데 이어 종료 6초전 극적인 동점포를 맞았다.
그대로 경기는 연장에 들어서는 듯했으나 헤인즈의 역전 점프슛이 종료 버저소리와 함께 림을 통과하면서 73-71 LG의 승리가 결정됐다.
이로써 LG는 20승32패로 7위 자리를 지켰고 SK는 18승33패로 공동8위에서 9위로 떨어졌다.
버저비터의 주인공 헤인즈는 29득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변현수가 3점슛 4개를 포함해 22득점, 4리바운드, 4도움으로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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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온스, KT 원정 11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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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24 21:39:10
고양 오리온스가 부산 KT와의 올 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원정 11연패의 징크스를 깼다.
오리온스는 2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카드 2011-2012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KT를 84-72로 꺾었다.
2008년 11월 이후로 11번의 부산 원정 경기에서 단 한 번도 이긴 적이 없었던 오리온스는 이날 승리로 지긋지긋한 징크스를 깨끗이 털어냈다.
이날 승리했더라면 정규리그 3위를 확정할 수 있었던 KT는 30승21패로 4위 전주 KCC(27승23패)와의 간격이 2.5경기 차로 좁혀지고 3연패에 빠졌다.
초반부터 리드를 지키며 6점을 앞선 채 4쿼터에 들어선 오리온스는 4쿼터 초반 터진 김민섭과 크리스 윌리엄스의 3점슛 등을 섞어 점수 차이를 벌렸다.
종료 5분17초 전에는 조효현의 자유투가 모두 성공하면서 73-63, 10점 차까지 간격을 벌렸다.
오리온스는 KT의 주득점원이었던 박상오(23득점· 6리바운드)가 종료 3분33초 전 5반칙으로 퇴장 당한 이후 간격을 더 벌려 84-72승리를 마무리했다.
오리온스는 최진수가 24득점 5리바운드로 득점을 이끌었고 조효현과 전정규는 22득점을 합작했다.
창원 LG는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애론 해인즈의 막판 2점 버저비터에 힘입어 서울 SK를 73-71로 꺾었다.
두 팀 모두 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자존심이 걸린 경기인 만큼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LG는 종료 44초 전 헤인즈의 득점으로 71-68로 앞서나갔지만 SK의 김선형에게 자유투 1개를 내준 데 이어 종료 6초전 극적인 동점포를 맞았다.
그대로 경기는 연장에 들어서는 듯했으나 헤인즈의 역전 점프슛이 종료 버저소리와 함께 림을 통과하면서 73-71 LG의 승리가 결정됐다.
이로써 LG는 20승32패로 7위 자리를 지켰고 SK는 18승33패로 공동8위에서 9위로 떨어졌다.
버저비터의 주인공 헤인즈는 29득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변현수가 3점슛 4개를 포함해 22득점, 4리바운드, 4도움으로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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