和 왕자, 뇌손상 심해 끝내 의식 못 찾을 수도

스키장에서 눈사태로 중상을 입은 네덜란드의 요한 프리소 왕자가 다시는 의식을 되찾지 못할 수도 있다고 공영 NOS 방송 등 네덜란드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프리소 왕자가 입원 중인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대학병원은 현재로선 프리소 왕자가 의식을 회복할 것이라고 확실히 말하기 어려우며, 설령 의식을 회복한다고 해도 신경 재활치료에 몇 개월에서 몇 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의료진은, 프리소 왕자가 눈 속에 오래 파묻혀 있어 뇌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못하는 바람에 뇌가 대규모로 손상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프리소 왕자는 지난 17일 오스트리아 서부 지역에서 스키를 타다 눈사태를 만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