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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체류 외국인, 단속 공무원 지게차로 덮쳐
입력 2012.02.25 (08:07)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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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에 불법 체류하고 있는 스리랑카 근로자가 출입국 관리 단속반과 맞닥뜨리자, 지게차를 타고 그대로 돌진해 단속반원에 중상을 입히고 달아나다 붙잡혔습니다.

공웅조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벽돌 제조공장.

부산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 10여 명이 들이닥칩니다.

지게차를 운전하고 있는 외국인 신원 확인을 위해 접근하자,

갑자기 시동을 걸고 앞으로 돌진하기 시작합니다.

<녹취> "악! 아악!"

놀란 단속반원들이 급하게 피해보지만, 전속력으로 달리는 지게차를 피하기는 역부족입니다.

미처 피하지 못한 1명을 매달고 30m가량을 질주하다, 떨어뜨려 놓고는 다시 도망갑니다.

<녹취> "괜찮으세요? 괜찮으세요?"

이 사고로 단속반원 38살 박모 씨가 전치 8주의 중상을 입었습니다.

산업연수생으로 왔다, 6년째 불법 체류하면서 이 공장에서 일하고 있던 스리랑카 출신 직원이 벌인 일입니다.

<녹취> 벽돌 제조업체 관계자 : "우리가 사람이 없어서 1명 더 데리고 오라고 했더니 T씨를 데리고 왔어요."

강제 추방되면 가족에게 생활비를 보내줄 수 없어 달아나기 위해 지게차로 돌진했다는 것이 범행 이유였습니다.

<녹취> 이병진(부산경찰청 국제범죄 수사대장) : "치여서 죽을 수 있겠구나 인식을 하고서도 충격을 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이 스리랑카 불법 체류자를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 불법 체류 외국인, 단속 공무원 지게차로 덮쳐
    • 입력 2012-02-25 08:07:14
    뉴스광장
<앵커 멘트>

한국에 불법 체류하고 있는 스리랑카 근로자가 출입국 관리 단속반과 맞닥뜨리자, 지게차를 타고 그대로 돌진해 단속반원에 중상을 입히고 달아나다 붙잡혔습니다.

공웅조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벽돌 제조공장.

부산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 10여 명이 들이닥칩니다.

지게차를 운전하고 있는 외국인 신원 확인을 위해 접근하자,

갑자기 시동을 걸고 앞으로 돌진하기 시작합니다.

<녹취> "악! 아악!"

놀란 단속반원들이 급하게 피해보지만, 전속력으로 달리는 지게차를 피하기는 역부족입니다.

미처 피하지 못한 1명을 매달고 30m가량을 질주하다, 떨어뜨려 놓고는 다시 도망갑니다.

<녹취> "괜찮으세요? 괜찮으세요?"

이 사고로 단속반원 38살 박모 씨가 전치 8주의 중상을 입었습니다.

산업연수생으로 왔다, 6년째 불법 체류하면서 이 공장에서 일하고 있던 스리랑카 출신 직원이 벌인 일입니다.

<녹취> 벽돌 제조업체 관계자 : "우리가 사람이 없어서 1명 더 데리고 오라고 했더니 T씨를 데리고 왔어요."

강제 추방되면 가족에게 생활비를 보내줄 수 없어 달아나기 위해 지게차로 돌진했다는 것이 범행 이유였습니다.

<녹취> 이병진(부산경찰청 국제범죄 수사대장) : "치여서 죽을 수 있겠구나 인식을 하고서도 충격을 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이 스리랑카 불법 체류자를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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