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명 중국매미로 불리는 외래 해충 꽃매미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나무와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데요.
알이 부화하는 5월 이전에 알집을 제거하는 것이 꽃매미 박멸에 효과적입니다.
최성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꽃매미 피해로 수확량이 뚝 떨어진 포도농가입니다.
수액을 빨아먹어 나무를 고사 시키고, 그으름병을 유발하는 배설물은 과일의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립니다.
<인터뷰> 최병권(포도농가) : "시뻘겋게 붙으면 첨 보는 사람은 이쁘다 그러는데 나중에 분비물 떨어진걸 보면 징그럽습니다."
지난해 강원도에서 발생한 꽃매미 발생 면적은 88만 제곱미터.
기후 온난화와 친환경 재배농가가 늘면서 개체 수가 급격히 늘었습니다.
번식력도 좋아 꽃매미 한 마리가 1년에 5백 여개의 알을 낳습니다.
겨울을 보낸 꽃매미 알은 대개 5월부터 부화합니다.
때문에 동절기인 요즘 알집을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병해충예찰단이 알집을 찾아 내 손으로 하나씩 터뜨립니다.
알이 붙어있는 나뭇가지는 잘라내 불태워 없앱니다.
<인터뷰> 동해시청 산림과 : "기주식물인 가죽나무에 알집을 제거하고 있고, 이후에는 약제방제와 끈끈이나 나무 주사 등 기타방법으로.."
꽃매미 발생지역을 위성좌표에 입력하는 병해충 관리시스템도 도입했습니다.
<인터뷰> 동부지방산림청 : "GPS시스템에 입력해서 관리하다보니까 연차적으로 발생 경로들이 추적됐구요. 선제적인 방제가 가능해졌습니다."
산림청은 꽃매미의 확산을 막기위해 지자체들과 합동으로 실태조사를 펼친 뒤, 올 여름 전까지 집중 방제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일명 중국매미로 불리는 외래 해충 꽃매미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나무와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데요.
알이 부화하는 5월 이전에 알집을 제거하는 것이 꽃매미 박멸에 효과적입니다.
최성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꽃매미 피해로 수확량이 뚝 떨어진 포도농가입니다.
수액을 빨아먹어 나무를 고사 시키고, 그으름병을 유발하는 배설물은 과일의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립니다.
<인터뷰> 최병권(포도농가) : "시뻘겋게 붙으면 첨 보는 사람은 이쁘다 그러는데 나중에 분비물 떨어진걸 보면 징그럽습니다."
지난해 강원도에서 발생한 꽃매미 발생 면적은 88만 제곱미터.
기후 온난화와 친환경 재배농가가 늘면서 개체 수가 급격히 늘었습니다.
번식력도 좋아 꽃매미 한 마리가 1년에 5백 여개의 알을 낳습니다.
겨울을 보낸 꽃매미 알은 대개 5월부터 부화합니다.
때문에 동절기인 요즘 알집을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병해충예찰단이 알집을 찾아 내 손으로 하나씩 터뜨립니다.
알이 붙어있는 나뭇가지는 잘라내 불태워 없앱니다.
<인터뷰> 동해시청 산림과 : "기주식물인 가죽나무에 알집을 제거하고 있고, 이후에는 약제방제와 끈끈이나 나무 주사 등 기타방법으로.."
꽃매미 발생지역을 위성좌표에 입력하는 병해충 관리시스템도 도입했습니다.
<인터뷰> 동부지방산림청 : "GPS시스템에 입력해서 관리하다보니까 연차적으로 발생 경로들이 추적됐구요. 선제적인 방제가 가능해졌습니다."
산림청은 꽃매미의 확산을 막기위해 지자체들과 합동으로 실태조사를 펼친 뒤, 올 여름 전까지 집중 방제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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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매미 박멸 총력…동절기 알집 제거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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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25 09:17:16
<앵커 멘트>
일명 중국매미로 불리는 외래 해충 꽃매미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나무와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데요.
알이 부화하는 5월 이전에 알집을 제거하는 것이 꽃매미 박멸에 효과적입니다.
최성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꽃매미 피해로 수확량이 뚝 떨어진 포도농가입니다.
수액을 빨아먹어 나무를 고사 시키고, 그으름병을 유발하는 배설물은 과일의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립니다.
<인터뷰> 최병권(포도농가) : "시뻘겋게 붙으면 첨 보는 사람은 이쁘다 그러는데 나중에 분비물 떨어진걸 보면 징그럽습니다."
지난해 강원도에서 발생한 꽃매미 발생 면적은 88만 제곱미터.
기후 온난화와 친환경 재배농가가 늘면서 개체 수가 급격히 늘었습니다.
번식력도 좋아 꽃매미 한 마리가 1년에 5백 여개의 알을 낳습니다.
겨울을 보낸 꽃매미 알은 대개 5월부터 부화합니다.
때문에 동절기인 요즘 알집을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병해충예찰단이 알집을 찾아 내 손으로 하나씩 터뜨립니다.
알이 붙어있는 나뭇가지는 잘라내 불태워 없앱니다.
<인터뷰> 동해시청 산림과 : "기주식물인 가죽나무에 알집을 제거하고 있고, 이후에는 약제방제와 끈끈이나 나무 주사 등 기타방법으로.."
꽃매미 발생지역을 위성좌표에 입력하는 병해충 관리시스템도 도입했습니다.
<인터뷰> 동부지방산림청 : "GPS시스템에 입력해서 관리하다보니까 연차적으로 발생 경로들이 추적됐구요. 선제적인 방제가 가능해졌습니다."
산림청은 꽃매미의 확산을 막기위해 지자체들과 합동으로 실태조사를 펼친 뒤, 올 여름 전까지 집중 방제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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