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수모’ 아르샤빈, 친정팀에 임대

입력 2012.02.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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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의 안드레이 아르샤빈이 전 소속팀인 제니트(러시아)로 임대됐다.

아스널은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샤빈을 올 시즌 남은 기간 러시아 프로축구 제니트에 임대선수로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니트 유소년팀 출신인 아르샤빈은 2000년 제니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9시즌 동안 모두 300여 경기에서 76골을 넣었다.

2009년 아스널에 입단해 그해 4월 리버풀을 상대로 혼자 4골을 뽑아내 4-4 무승부를 이끌어내는 등 폭발적인 골 결정력을 인정받았고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와의 16강전에서는 2-1 승리하는데 결승골을 넣는 등 133경기에서 30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경기력 하락으로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었고 박주영, 마루앙 샤막과 함께 2군에서 뛰는 수모를 겪다 결국 임대 형식으로 친정팀에 돌아가게 됐다.

아스널은 "2012유로 출전을 앞둔 아르샤빈이 소속팀에서 1군 출전 기회를 늘려 경기 감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임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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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군 수모’ 아르샤빈, 친정팀에 임대
    • 입력 2012-02-25 10:26:23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의 안드레이 아르샤빈이 전 소속팀인 제니트(러시아)로 임대됐다. 아스널은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샤빈을 올 시즌 남은 기간 러시아 프로축구 제니트에 임대선수로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니트 유소년팀 출신인 아르샤빈은 2000년 제니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9시즌 동안 모두 300여 경기에서 76골을 넣었다. 2009년 아스널에 입단해 그해 4월 리버풀을 상대로 혼자 4골을 뽑아내 4-4 무승부를 이끌어내는 등 폭발적인 골 결정력을 인정받았고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와의 16강전에서는 2-1 승리하는데 결승골을 넣는 등 133경기에서 30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경기력 하락으로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었고 박주영, 마루앙 샤막과 함께 2군에서 뛰는 수모를 겪다 결국 임대 형식으로 친정팀에 돌아가게 됐다. 아스널은 "2012유로 출전을 앞둔 아르샤빈이 소속팀에서 1군 출전 기회를 늘려 경기 감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임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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