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틴, 혈관내막세포 구조 바꿔

입력 2012.02.25 (10:41) 수정 2012.02.2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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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연기 속에 들어있는 화학물질 가운데 하나인 니코틴이 심장병의 주범으로 꼽히는 동맥플라크 형성을 촉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브라운 대학의 하이츠밍 교수는 니코틴이 동맥 내막에 있는 평활근세포의 구조에 변화를 일으켜 혈관에 기름이 딱딱하게 쌓이는 플라크를 만든다고 밝혔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보도했습니다.



하이츠밍 교수는 플라크가 형성되면 혈관벽에 만성적인 염증이 나타난다며 혈관의 염증은 고혈당, 고지혈증 등에 의한 화학반응으로 생기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니코틴에 의해서도 이런 화학반응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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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코틴, 혈관내막세포 구조 바꿔
    • 입력 2012-02-25 10:41:11
    • 수정2012-02-25 10:41:39
    연구해봤어요
담배연기 속에 들어있는 화학물질 가운데 하나인 니코틴이 심장병의 주범으로 꼽히는 동맥플라크 형성을 촉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브라운 대학의 하이츠밍 교수는 니코틴이 동맥 내막에 있는 평활근세포의 구조에 변화를 일으켜 혈관에 기름이 딱딱하게 쌓이는 플라크를 만든다고 밝혔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보도했습니다.

하이츠밍 교수는 플라크가 형성되면 혈관벽에 만성적인 염증이 나타난다며 혈관의 염증은 고혈당, 고지혈증 등에 의한 화학반응으로 생기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니코틴에 의해서도 이런 화학반응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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