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일본에서 열리는 UFC 144 대회에 출전하는 '하프 코리안' 벤 헨더슨(29·미국)과 추성훈(37·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계체량을 통과해 결전만을 앞두게 됐다.
UFC 라이트급 타이틀 사냥에 나서는 헨더슨은 대회를 하루 앞둔 25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시행된 계체량 측정에서 154파운드(69.85㎏)를 기록해 라이트급(70㎏ 이하)의 계체량을 통과했다.
헨더슨과 맞붙는 UFC 라이트급 챔피언 프랭키 에드가(31·미국) 역시 154파운드의 체중으로 완벽하게 통과했다.
두 파이터는 악수를 하고 나서 웃음기를 지우고 뜨거운 눈빛을 교환했다.
신장이 7cm 정동 큰 헨더슨(175㎝)이 에드가(168㎝)를 내려다보는 모양새였지만 에드가 역시 지지 않고 헨더슨의 눈빛을 받아쳤다.
헨더슨은 체중 측정이 끝난 뒤 미니 인터뷰에서 "에드가는 위대한 챔피언이자 UFC에서 가장 저평가된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에드가와 같이 엄청나고 검증된 챔피언으로부터 벨트를 빼앗는다는 것은 큰 영광일 것"이라고 말했다.
에드가는 "헨더슨은 뛰어난 파이터"라며 "헨더슨과의 경기는 팬들에게 흥미진진한 시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웰터급(77㎏ 이하) 계체량에서는 추성훈이 '아키야먀'를 연호하는 일본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저울대에 올랐다.
평소 90㎏ 안팎의 체중을 유지했던 추성훈은 미들급(84㎏ 이하)에서 웰터급으로 체급을 한 단계 낮추면서 살인적인 다이어트를 감행했다.
감량을 성공적으로 마친 추성훈은 저울대에서 169파운드(76.66㎏)를 기록하고서 주먹을 뒤흔들었다.
추성훈이 이번에 상대할 제이크 쉴즈(33·미국) 역시 무난하게 기준을 통과했다.
한편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퀸튼 잭슨(34·미국)은 참가 선수 중 유일하게 계체량 통과에 실패했다.
잭슨은 211파운드(95.71㎏)의 체중으로 저울대에 올라 기준 체중(205파운드)을 6파운드(약 2.72㎏)나 초과했다.
체중 조절에 실패한 잭슨은 자신의 대전료 중 20%를 상대인 라이언 베이더(29·미국)에게 넘겨줘야 한다.
UFC 라이트급 타이틀 사냥에 나서는 헨더슨은 대회를 하루 앞둔 25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시행된 계체량 측정에서 154파운드(69.85㎏)를 기록해 라이트급(70㎏ 이하)의 계체량을 통과했다.
헨더슨과 맞붙는 UFC 라이트급 챔피언 프랭키 에드가(31·미국) 역시 154파운드의 체중으로 완벽하게 통과했다.
두 파이터는 악수를 하고 나서 웃음기를 지우고 뜨거운 눈빛을 교환했다.
신장이 7cm 정동 큰 헨더슨(175㎝)이 에드가(168㎝)를 내려다보는 모양새였지만 에드가 역시 지지 않고 헨더슨의 눈빛을 받아쳤다.
헨더슨은 체중 측정이 끝난 뒤 미니 인터뷰에서 "에드가는 위대한 챔피언이자 UFC에서 가장 저평가된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에드가와 같이 엄청나고 검증된 챔피언으로부터 벨트를 빼앗는다는 것은 큰 영광일 것"이라고 말했다.
에드가는 "헨더슨은 뛰어난 파이터"라며 "헨더슨과의 경기는 팬들에게 흥미진진한 시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웰터급(77㎏ 이하) 계체량에서는 추성훈이 '아키야먀'를 연호하는 일본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저울대에 올랐다.
평소 90㎏ 안팎의 체중을 유지했던 추성훈은 미들급(84㎏ 이하)에서 웰터급으로 체급을 한 단계 낮추면서 살인적인 다이어트를 감행했다.
감량을 성공적으로 마친 추성훈은 저울대에서 169파운드(76.66㎏)를 기록하고서 주먹을 뒤흔들었다.
추성훈이 이번에 상대할 제이크 쉴즈(33·미국) 역시 무난하게 기준을 통과했다.
한편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퀸튼 잭슨(34·미국)은 참가 선수 중 유일하게 계체량 통과에 실패했다.
잭슨은 211파운드(95.71㎏)의 체중으로 저울대에 올라 기준 체중(205파운드)을 6파운드(약 2.72㎏)나 초과했다.
체중 조절에 실패한 잭슨은 자신의 대전료 중 20%를 상대인 라이언 베이더(29·미국)에게 넘겨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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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헨더슨·추성훈, 결전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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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25 15:01:41
26일 일본에서 열리는 UFC 144 대회에 출전하는 '하프 코리안' 벤 헨더슨(29·미국)과 추성훈(37·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계체량을 통과해 결전만을 앞두게 됐다.
UFC 라이트급 타이틀 사냥에 나서는 헨더슨은 대회를 하루 앞둔 25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시행된 계체량 측정에서 154파운드(69.85㎏)를 기록해 라이트급(70㎏ 이하)의 계체량을 통과했다.
헨더슨과 맞붙는 UFC 라이트급 챔피언 프랭키 에드가(31·미국) 역시 154파운드의 체중으로 완벽하게 통과했다.
두 파이터는 악수를 하고 나서 웃음기를 지우고 뜨거운 눈빛을 교환했다.
신장이 7cm 정동 큰 헨더슨(175㎝)이 에드가(168㎝)를 내려다보는 모양새였지만 에드가 역시 지지 않고 헨더슨의 눈빛을 받아쳤다.
헨더슨은 체중 측정이 끝난 뒤 미니 인터뷰에서 "에드가는 위대한 챔피언이자 UFC에서 가장 저평가된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에드가와 같이 엄청나고 검증된 챔피언으로부터 벨트를 빼앗는다는 것은 큰 영광일 것"이라고 말했다.
에드가는 "헨더슨은 뛰어난 파이터"라며 "헨더슨과의 경기는 팬들에게 흥미진진한 시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웰터급(77㎏ 이하) 계체량에서는 추성훈이 '아키야먀'를 연호하는 일본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저울대에 올랐다.
평소 90㎏ 안팎의 체중을 유지했던 추성훈은 미들급(84㎏ 이하)에서 웰터급으로 체급을 한 단계 낮추면서 살인적인 다이어트를 감행했다.
감량을 성공적으로 마친 추성훈은 저울대에서 169파운드(76.66㎏)를 기록하고서 주먹을 뒤흔들었다.
추성훈이 이번에 상대할 제이크 쉴즈(33·미국) 역시 무난하게 기준을 통과했다.
한편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퀸튼 잭슨(34·미국)은 참가 선수 중 유일하게 계체량 통과에 실패했다.
잭슨은 211파운드(95.71㎏)의 체중으로 저울대에 올라 기준 체중(205파운드)을 6파운드(약 2.72㎏)나 초과했다.
체중 조절에 실패한 잭슨은 자신의 대전료 중 20%를 상대인 라이언 베이더(29·미국)에게 넘겨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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