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6급 채용, 연수원생 집단 반발

입력 2012.02.2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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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가 최근 행정 부처에서는 처음으로 변호사를 6급 주무관으로 채용하려하자, 사법연수원생들이 집단 반발하면서 채용이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변호사 6급 주무관 채용에서 면접에 응시한 3명을 모두 합격시켰지만, 사법연수원생들의 집단 반발 때문에 이들이 임용을 포기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사법연수원생들은 국민권익위원회의 6급 채용이 사법시험 합격자에 대한 공개 모욕이라며 권익위를 항의 방문하고 지원 거부 운동을 하는 등 집단적으로 반발해 왔습니다.

대한변호사협회도 권익위에 항의 공문을 보내고 항의 방문을 하는 등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3명의 합격자들이 등록을 포기하면 오는 4월에 배출되는 로스쿨 졸업생을 포함해 변호사 6급 주무관을 다시 임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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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호사 6급 채용, 연수원생 집단 반발
    • 입력 2012-02-25 19:47:18
    사회
국민권익위원회가 최근 행정 부처에서는 처음으로 변호사를 6급 주무관으로 채용하려하자, 사법연수원생들이 집단 반발하면서 채용이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변호사 6급 주무관 채용에서 면접에 응시한 3명을 모두 합격시켰지만, 사법연수원생들의 집단 반발 때문에 이들이 임용을 포기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사법연수원생들은 국민권익위원회의 6급 채용이 사법시험 합격자에 대한 공개 모욕이라며 권익위를 항의 방문하고 지원 거부 운동을 하는 등 집단적으로 반발해 왔습니다. 대한변호사협회도 권익위에 항의 공문을 보내고 항의 방문을 하는 등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3명의 합격자들이 등록을 포기하면 오는 4월에 배출되는 로스쿨 졸업생을 포함해 변호사 6급 주무관을 다시 임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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