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금!’ 아시아 요트 21년만 우승

입력 2012.02.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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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이 아시아요트선수권대회 옵티미스트급에서 21년 만에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주형(14·하서중)은 25일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아요트선수권대회 옵티미스트급에서 총점 46점으로 2위 코이쿤(싱가포르)을 제치고 우승했다.



김주형은 총 12번의 레이스 중 11번째 레이스까지 1위와 6점 차로 벌어졌지만 마지막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해 싱가포르의 코이쿤과 같은 총점 46을 기록했다.



그러나 12번의 레이스에서 1위를 3차례 차지한 김주형은 다승자 우승 규정에 따라 1위에 두 번 오른 코이쿤을 누르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 종목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딴 것은 1991년 제6회 대회에 출전한 박정열 이후 21년 만이다.



김주형은 이번 우승으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4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도 메달 유망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요트 옵티미스트는 처음 요트를 시작하는 유소년에게 적합한 종목으로, 14~15세의 선수들이 주로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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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형 금!’ 아시아 요트 21년만 우승
    • 입력 2012-02-26 16:22:59
    연합뉴스
 한국이 아시아요트선수권대회 옵티미스트급에서 21년 만에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주형(14·하서중)은 25일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아요트선수권대회 옵티미스트급에서 총점 46점으로 2위 코이쿤(싱가포르)을 제치고 우승했다.

김주형은 총 12번의 레이스 중 11번째 레이스까지 1위와 6점 차로 벌어졌지만 마지막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해 싱가포르의 코이쿤과 같은 총점 46을 기록했다.

그러나 12번의 레이스에서 1위를 3차례 차지한 김주형은 다승자 우승 규정에 따라 1위에 두 번 오른 코이쿤을 누르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 종목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딴 것은 1991년 제6회 대회에 출전한 박정열 이후 21년 만이다.

김주형은 이번 우승으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4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도 메달 유망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요트 옵티미스트는 처음 요트를 시작하는 유소년에게 적합한 종목으로, 14~15세의 선수들이 주로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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