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키 리졸브’ 훈련…김정은, 포격부대 시찰
입력 2012.02.27 (06:55)
수정 2012.02.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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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한미 양국 군 20만여 명이 참여하는 '키 리졸브'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시작됩니다.
북한은 김정은 인민군 최고사령관이 연평도 포격 부대 시찰 장면을 내보내며 강하게 위협하고 나섰습니다.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키 리졸브 한미연합군사훈련은 오늘 시작돼 다음달 9일까지 실시됩니다.
미군 2천백여 명과 한국군 사단급 이상 병력 20만 여명이 참가합니다.
예년 수준의 규모입니다.
한미 야외 전술기동훈련인 독수리연습도 다음달 1일부터 4월 말까지 실시됩니다.
북한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최전방 지역에서는 대포병레이더 등 대북 감시 자산이 총가동하고, 공군 F-15K 등 초계전력을 비상대기하도록 했습니다.
이미 국방위원회 명의의 비난 성명을 내는 등 위협을 거듭해 온 북한.
어제는 김정은 인민군 총사령관이 서해 최전방의 부대를 시찰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연평도 포격 도발을 일으킨 403 부대와 백령도가 육안으로 보이는 해안포대 감시소, 우리 측 방어부대 배치 상황을 볼 수 있는 전방지휘소가 포함됐습니다.
김정은은 보복 타격을 강하게 언급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조국의 바다에 0.001mm라도 침범할 경우 강력한 보복타격을 안기라고 지시."
이에 따라 북미 대화에서 미국이 남북 관계 개선을 강하게 주문했지만한미 연합 훈련 기간 동안 북한의 강경 기조가 누그러지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오늘 한미 양국 군 20만여 명이 참여하는 '키 리졸브'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시작됩니다.
북한은 김정은 인민군 최고사령관이 연평도 포격 부대 시찰 장면을 내보내며 강하게 위협하고 나섰습니다.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키 리졸브 한미연합군사훈련은 오늘 시작돼 다음달 9일까지 실시됩니다.
미군 2천백여 명과 한국군 사단급 이상 병력 20만 여명이 참가합니다.
예년 수준의 규모입니다.
한미 야외 전술기동훈련인 독수리연습도 다음달 1일부터 4월 말까지 실시됩니다.
북한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최전방 지역에서는 대포병레이더 등 대북 감시 자산이 총가동하고, 공군 F-15K 등 초계전력을 비상대기하도록 했습니다.
이미 국방위원회 명의의 비난 성명을 내는 등 위협을 거듭해 온 북한.
어제는 김정은 인민군 총사령관이 서해 최전방의 부대를 시찰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연평도 포격 도발을 일으킨 403 부대와 백령도가 육안으로 보이는 해안포대 감시소, 우리 측 방어부대 배치 상황을 볼 수 있는 전방지휘소가 포함됐습니다.
김정은은 보복 타격을 강하게 언급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조국의 바다에 0.001mm라도 침범할 경우 강력한 보복타격을 안기라고 지시."
이에 따라 북미 대화에서 미국이 남북 관계 개선을 강하게 주문했지만한미 연합 훈련 기간 동안 북한의 강경 기조가 누그러지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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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키 리졸브’ 훈련…김정은, 포격부대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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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27 06:55:09
- 수정2012-02-27 15:11:28
<앵커 멘트>
오늘 한미 양국 군 20만여 명이 참여하는 '키 리졸브'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시작됩니다.
북한은 김정은 인민군 최고사령관이 연평도 포격 부대 시찰 장면을 내보내며 강하게 위협하고 나섰습니다.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키 리졸브 한미연합군사훈련은 오늘 시작돼 다음달 9일까지 실시됩니다.
미군 2천백여 명과 한국군 사단급 이상 병력 20만 여명이 참가합니다.
예년 수준의 규모입니다.
한미 야외 전술기동훈련인 독수리연습도 다음달 1일부터 4월 말까지 실시됩니다.
북한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최전방 지역에서는 대포병레이더 등 대북 감시 자산이 총가동하고, 공군 F-15K 등 초계전력을 비상대기하도록 했습니다.
이미 국방위원회 명의의 비난 성명을 내는 등 위협을 거듭해 온 북한.
어제는 김정은 인민군 총사령관이 서해 최전방의 부대를 시찰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연평도 포격 도발을 일으킨 403 부대와 백령도가 육안으로 보이는 해안포대 감시소, 우리 측 방어부대 배치 상황을 볼 수 있는 전방지휘소가 포함됐습니다.
김정은은 보복 타격을 강하게 언급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조국의 바다에 0.001mm라도 침범할 경우 강력한 보복타격을 안기라고 지시."
이에 따라 북미 대화에서 미국이 남북 관계 개선을 강하게 주문했지만한미 연합 훈련 기간 동안 북한의 강경 기조가 누그러지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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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정 기자 hjs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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