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짐머맨과 ‘1억 달러’ 재계약

입력 2012.02.2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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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워싱턴 내셔널스가 간판 3루수인 라이언 짐머맨(28)과 6년간 1억 달러(1천127억원)에 계약을 연장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27일 워싱턴이 2013년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는 짐머맨과 조기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워싱턴과 4천500만 달러에 계약했던 짐머맨은 새 계약에 따라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워싱턴 유니폼을 계속 입게 됐다.

2005년 워싱턴에서 데뷔한 짐머맨은 지난해까지 7년간 통산 타율 0.288을 때리고 홈런 128개, 타점 498개를 기록했다.

타격에서 정교함과 장타력을 두루 갖추고, 수비 실력이 일품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짐머맨은 포지션별 최고 타자에게 주는 실버 슬러거 상을 2009, 2010시즌에 두 차례 수상했다. 2009년에는 최고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를 끼었다.

투수 케빈 브라운이 1999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7년간 1억500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1억 달러의 장벽을 허문 이래 1억 달러 이상 계약은 총 33차례 성사됐다.

'거포'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뉴욕 양키스와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간 2억7천500만 달러(3천100억원)에 계약해 역대 최고 몸값을 기록했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10년간 계약한 장거리포 앨버트 푸홀스가 2억5천400만 달러(2천863억원)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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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싱턴, 짐머맨과 ‘1억 달러’ 재계약
    • 입력 2012-02-27 08:49:36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워싱턴 내셔널스가 간판 3루수인 라이언 짐머맨(28)과 6년간 1억 달러(1천127억원)에 계약을 연장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27일 워싱턴이 2013년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는 짐머맨과 조기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워싱턴과 4천500만 달러에 계약했던 짐머맨은 새 계약에 따라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워싱턴 유니폼을 계속 입게 됐다. 2005년 워싱턴에서 데뷔한 짐머맨은 지난해까지 7년간 통산 타율 0.288을 때리고 홈런 128개, 타점 498개를 기록했다. 타격에서 정교함과 장타력을 두루 갖추고, 수비 실력이 일품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짐머맨은 포지션별 최고 타자에게 주는 실버 슬러거 상을 2009, 2010시즌에 두 차례 수상했다. 2009년에는 최고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를 끼었다. 투수 케빈 브라운이 1999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7년간 1억500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1억 달러의 장벽을 허문 이래 1억 달러 이상 계약은 총 33차례 성사됐다. '거포'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뉴욕 양키스와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간 2억7천500만 달러(3천100억원)에 계약해 역대 최고 몸값을 기록했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10년간 계약한 장거리포 앨버트 푸홀스가 2억5천400만 달러(2천863억원)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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