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때 인력이 넘쳐났던 중국이 최근에는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농민공들이 계속 일터를 뜨고 있어 대부분의 기업들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광둥 성에 진출한 이 업체에선 지난달 중국의 설, 춘제를 앞두고 농민공 2백여 명이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이후 가장 바빠진 곳은 신입 사원 교육실, 급한대로 하루-이틀 교육시켜 바로 생산 현장에 투입합니다.
<인터뷰> 김진헌(휴대전화 부품업체 사장0 : “광둥 지역의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이젠 제조업에서 받는 급여를 가지고는 살 수가 없습니다.”
인근의 다른 공장은 일손 부족으로 여덟 개 생산 라인 중 일곱 개가 멈춰 있습니다.
지방정부 주최로 거의 매일 채용박람회가 열리지만 구직자들 기대수준은 전에 없이 높아져 있습니다.
<인터뷰> 후젠 성 출신 구직자: “만족스런 곳이 없네요. 몇몇 회사는 급여가 괜찮지만 작업 시간과 위치가 마음에 안 들어요.”
중국 최대의 제조업 기지 광둥성에선 최근 2년 새 농민공 백만 명 이상이 공장을 떠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광둥 성 진출 미국 기업인 : “예전에는 중국인들이 친척의 취업을 부탁하곤 했는데 지금은 제가 사촌이 있으면 보내 달라고 호소합니다.”
외국기업들은 이제 인건비가 더 싼 나라로의 이전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곳 언론들은 값싼 노동력을 내세운 중국 제조업의 황금시대가 저물어가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광둥성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한때 인력이 넘쳐났던 중국이 최근에는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농민공들이 계속 일터를 뜨고 있어 대부분의 기업들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광둥 성에 진출한 이 업체에선 지난달 중국의 설, 춘제를 앞두고 농민공 2백여 명이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이후 가장 바빠진 곳은 신입 사원 교육실, 급한대로 하루-이틀 교육시켜 바로 생산 현장에 투입합니다.
<인터뷰> 김진헌(휴대전화 부품업체 사장0 : “광둥 지역의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이젠 제조업에서 받는 급여를 가지고는 살 수가 없습니다.”
인근의 다른 공장은 일손 부족으로 여덟 개 생산 라인 중 일곱 개가 멈춰 있습니다.
지방정부 주최로 거의 매일 채용박람회가 열리지만 구직자들 기대수준은 전에 없이 높아져 있습니다.
<인터뷰> 후젠 성 출신 구직자: “만족스런 곳이 없네요. 몇몇 회사는 급여가 괜찮지만 작업 시간과 위치가 마음에 안 들어요.”
중국 최대의 제조업 기지 광둥성에선 최근 2년 새 농민공 백만 명 이상이 공장을 떠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광둥 성 진출 미국 기업인 : “예전에는 중국인들이 친척의 취업을 부탁하곤 했는데 지금은 제가 사촌이 있으면 보내 달라고 호소합니다.”
외국기업들은 이제 인건비가 더 싼 나라로의 이전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곳 언론들은 값싼 노동력을 내세운 중국 제조업의 황금시대가 저물어가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광둥성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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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인력난에 기업 ‘휘청’
-
- 입력 2012-02-27 13:05:52
<앵커 멘트>
한때 인력이 넘쳐났던 중국이 최근에는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농민공들이 계속 일터를 뜨고 있어 대부분의 기업들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광둥 성에 진출한 이 업체에선 지난달 중국의 설, 춘제를 앞두고 농민공 2백여 명이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이후 가장 바빠진 곳은 신입 사원 교육실, 급한대로 하루-이틀 교육시켜 바로 생산 현장에 투입합니다.
<인터뷰> 김진헌(휴대전화 부품업체 사장0 : “광둥 지역의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이젠 제조업에서 받는 급여를 가지고는 살 수가 없습니다.”
인근의 다른 공장은 일손 부족으로 여덟 개 생산 라인 중 일곱 개가 멈춰 있습니다.
지방정부 주최로 거의 매일 채용박람회가 열리지만 구직자들 기대수준은 전에 없이 높아져 있습니다.
<인터뷰> 후젠 성 출신 구직자: “만족스런 곳이 없네요. 몇몇 회사는 급여가 괜찮지만 작업 시간과 위치가 마음에 안 들어요.”
중국 최대의 제조업 기지 광둥성에선 최근 2년 새 농민공 백만 명 이상이 공장을 떠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광둥 성 진출 미국 기업인 : “예전에는 중국인들이 친척의 취업을 부탁하곤 했는데 지금은 제가 사촌이 있으면 보내 달라고 호소합니다.”
외국기업들은 이제 인건비가 더 싼 나라로의 이전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곳 언론들은 값싼 노동력을 내세운 중국 제조업의 황금시대가 저물어가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광둥성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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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기자 kj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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