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금융지주 대출시장 71%, 예금 81% 차지
입력 2012.02.28 (06:30)
수정 2012.02.2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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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금융지주의 금융시장 점유율이 압도적인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 자료를 보면 다음달 2일 출범하는 농협금융지주를 포함한 이들 다섯 개 금융지주 계열 은행의 대출시장 점유율은 71.4%, 예금시장 점유율은 80.6%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지난해 12조 원의 은행권 총 수익 가운데 금융지주 계열 9개 은행의 순익은 10조 천억 원으로 84.4%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신한금융의 순익은 3조 원을 넘었고 우리, KB 금융도 각각 2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금융소비자연맹의 조남희 사무총장은 금융지주사들이 사상 최대의 순익을 거둬들인 것은 과점 체제 때문이라면서 그만큼 금융소비자에게서 차액을 많이 챙겼다는 의미라고 지적했습니다.
금융감독원 자료를 보면 다음달 2일 출범하는 농협금융지주를 포함한 이들 다섯 개 금융지주 계열 은행의 대출시장 점유율은 71.4%, 예금시장 점유율은 80.6%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지난해 12조 원의 은행권 총 수익 가운데 금융지주 계열 9개 은행의 순익은 10조 천억 원으로 84.4%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신한금융의 순익은 3조 원을 넘었고 우리, KB 금융도 각각 2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금융소비자연맹의 조남희 사무총장은 금융지주사들이 사상 최대의 순익을 거둬들인 것은 과점 체제 때문이라면서 그만큼 금융소비자에게서 차액을 많이 챙겼다는 의미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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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대 금융지주 대출시장 71%, 예금 81%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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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28 06:30:11
- 수정2012-02-28 08:45:59
KB,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금융지주의 금융시장 점유율이 압도적인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 자료를 보면 다음달 2일 출범하는 농협금융지주를 포함한 이들 다섯 개 금융지주 계열 은행의 대출시장 점유율은 71.4%, 예금시장 점유율은 80.6%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지난해 12조 원의 은행권 총 수익 가운데 금융지주 계열 9개 은행의 순익은 10조 천억 원으로 84.4%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신한금융의 순익은 3조 원을 넘었고 우리, KB 금융도 각각 2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금융소비자연맹의 조남희 사무총장은 금융지주사들이 사상 최대의 순익을 거둬들인 것은 과점 체제 때문이라면서 그만큼 금융소비자에게서 차액을 많이 챙겼다는 의미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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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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