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가요 가수 시켜준다” 성폭행 기획사 대표 구속

입력 2012.02.28 (10:43) 수정 2012.02.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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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 경찰서는 성인가요 가수가 되고 싶어하는 중년 여성들을 성폭행하고 이들로부터 수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연예기획사 대표 50살 안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안씨는 지난 2010년 3월 가수가 되게 해주겠다며 40살 박모 씨를 유인한 뒤 최면제를 먹여 정신을 잃게만들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성폭행 당시 찍은 사진을 빌미로 박씨에게서 음반제작비나 방송 출연 알선료 명목으로 2억 원을 받아챙기는 등 같은 수법으로 가수지망생 3명으로부터 3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안씨는 지난해 10월 방송에 출연시켜주지 않는다고 항의하는 박씨를 '성접대를 하지 않아서 그렇다'며 폭행해 전치 6주의 상처를 입히는 등 상습 폭행도 한 것으로도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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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가요 가수 시켜준다” 성폭행 기획사 대표 구속
    • 입력 2012-02-28 10:43:36
    • 수정2012-02-28 16:28:02
    사회
서울 동대문 경찰서는 성인가요 가수가 되고 싶어하는 중년 여성들을 성폭행하고 이들로부터 수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연예기획사 대표 50살 안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안씨는 지난 2010년 3월 가수가 되게 해주겠다며 40살 박모 씨를 유인한 뒤 최면제를 먹여 정신을 잃게만들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성폭행 당시 찍은 사진을 빌미로 박씨에게서 음반제작비나 방송 출연 알선료 명목으로 2억 원을 받아챙기는 등 같은 수법으로 가수지망생 3명으로부터 3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안씨는 지난해 10월 방송에 출연시켜주지 않는다고 항의하는 박씨를 '성접대를 하지 않아서 그렇다'며 폭행해 전치 6주의 상처를 입히는 등 상습 폭행도 한 것으로도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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