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 원유 사고 피해자에 140억 달러 배상할 듯”

입력 2012.02.2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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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석유회사 BP가 지난 2010년 발생한 미국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 피해 기업과 개인에 모두 백 40억 달러, 15조 8천억 원 가량을 배상하는 데 합의할 것 같다고 복수의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리치먼드 대의 카를 토비아스 교수는 "현재 90% 이상 타협됐을 것"이라면서 "늘 그렇듯 막판 절충이 가장 힘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P와 피해자 측도 공동 성명을 내고 재판부에 법정 밖 화해를 위한 휴정 연장을 요청했다고 밝혀 타결이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미국 최악의 원유 유출이었던 BP 사고는 시추 요원 11명을 숨지게 하고 3개월 동안 4백 만 배럴이 넘는 원유를 바다에 유출시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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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P, 원유 사고 피해자에 140억 달러 배상할 듯”
    • 입력 2012-02-28 11:33:17
    국제
영국 석유회사 BP가 지난 2010년 발생한 미국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 피해 기업과 개인에 모두 백 40억 달러, 15조 8천억 원 가량을 배상하는 데 합의할 것 같다고 복수의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리치먼드 대의 카를 토비아스 교수는 "현재 90% 이상 타협됐을 것"이라면서 "늘 그렇듯 막판 절충이 가장 힘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P와 피해자 측도 공동 성명을 내고 재판부에 법정 밖 화해를 위한 휴정 연장을 요청했다고 밝혀 타결이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미국 최악의 원유 유출이었던 BP 사고는 시추 요원 11명을 숨지게 하고 3개월 동안 4백 만 배럴이 넘는 원유를 바다에 유출시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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