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카메라 할인 미끼로 수천만 원 가로챈 일당 구속

입력 2012.02.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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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경찰서는 인터넷 사진 동호회원들을 상대로 고급 카메라를 싸게 판다고 속여 수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29살 김 모씨 등 4명을 구속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백만원 대의 카메라와 렌즈를 30퍼센트 정도 싸게 판다고 속여 인터넷 사진 동호회 회원 백여 명으로부터 모두 8천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교도소에서 만난 사이로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대포통장 십여 개를 돌려 쓰는 수법으로 경찰의 추적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몰고 다니던 승합차에서 흉기와 다른 사람의 가방 등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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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가 카메라 할인 미끼로 수천만 원 가로챈 일당 구속
    • 입력 2012-02-28 11:36:47
    사회
서울 광진경찰서는 인터넷 사진 동호회원들을 상대로 고급 카메라를 싸게 판다고 속여 수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29살 김 모씨 등 4명을 구속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백만원 대의 카메라와 렌즈를 30퍼센트 정도 싸게 판다고 속여 인터넷 사진 동호회 회원 백여 명으로부터 모두 8천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교도소에서 만난 사이로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대포통장 십여 개를 돌려 쓰는 수법으로 경찰의 추적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몰고 다니던 승합차에서 흉기와 다른 사람의 가방 등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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