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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두고 내린 물건 왜 못찾나 했더니…”
입력 2012.02.28 (17:26) 연합뉴스
휴대전화와 지갑 등 시내버스에 승객이 깜박하고 두고 내린 물품들을 되돌려주지 않고 처분하거나 사용한 버스회사 직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최근 3년여간 승객들이 잃어버린 1천만원 상당의 소지품을 임의로 처분하거나 자신이 사용한 혐의(절도 등)로 한 시내버스회사 유실물 관리책임자 A(35)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버스기사들이 회수해온 승객 123명의 휴대전화, 지갑, 노트북 등 휴대품을 돌려주지 않고 자신이 사용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넘겨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회사 관리부장 B(46)씨는 A씨가 사무실에서 보관하던 100만원 상당의 분실물 노트북을 애프터서비스까지 받아 사용했으며, 정비사 C(50)씨는 분실 휴대전화 5개를 지인에게 넘겨주기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분실된 노트북이 서비스센터에 들어왔다는 첩보를 입수해 B씨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버스회사의 유실물관리시스템이 허술하다는 사실을 파악해 해당 회사의 유실물 대장을 압수수색, 이 같은 범행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유실물 관리 실태가 유사한 다른 버스회사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 “버스에 두고 내린 물건 왜 못찾나 했더니…”
    • 입력 2012-02-28 17:26:18
    연합뉴스
휴대전화와 지갑 등 시내버스에 승객이 깜박하고 두고 내린 물품들을 되돌려주지 않고 처분하거나 사용한 버스회사 직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최근 3년여간 승객들이 잃어버린 1천만원 상당의 소지품을 임의로 처분하거나 자신이 사용한 혐의(절도 등)로 한 시내버스회사 유실물 관리책임자 A(35)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버스기사들이 회수해온 승객 123명의 휴대전화, 지갑, 노트북 등 휴대품을 돌려주지 않고 자신이 사용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넘겨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회사 관리부장 B(46)씨는 A씨가 사무실에서 보관하던 100만원 상당의 분실물 노트북을 애프터서비스까지 받아 사용했으며, 정비사 C(50)씨는 분실 휴대전화 5개를 지인에게 넘겨주기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분실된 노트북이 서비스센터에 들어왔다는 첩보를 입수해 B씨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버스회사의 유실물관리시스템이 허술하다는 사실을 파악해 해당 회사의 유실물 대장을 압수수색, 이 같은 범행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유실물 관리 실태가 유사한 다른 버스회사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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