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스포츠토토’ 도입 공청회 개최

입력 2012.02.2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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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에 스포츠토토를 도입하기 위한 공청회가 28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렸다.



손종수 세계사이버기원 상무의 사회로 열린 이번 공청회에는 최종준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정정택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서대원 아시아바둑연맹(AGF) 회장, 한국기원 조훈현 상임이사·양재호 사무총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공청회를 주최한 이종구 새누리당 의원은 개회사에서 "바둑의 철학성을 보존하면서 경제적·재정적 기반확립을 위해 바둑 토토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수현 명지대 바둑학과 교수 등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3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공청회에서는 최근 프로종목에서 불거진 승부조작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도 "불법도박과 스포츠토토는 관계가 없다"는 입장을 모았다.



한국기원은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에 바둑 토토 도입을 요청했으나 최근 불거진 불법사이트 승부조작 사건으로 종목 지정이 미뤄지고 있다.



이에 한국기원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바둑토토의 문제점에 대한 종합 대책을 세워 문화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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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 스포츠토토’ 도입 공청회 개최
    • 입력 2012-02-28 18:57:26
    연합뉴스
 바둑에 스포츠토토를 도입하기 위한 공청회가 28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렸다.

손종수 세계사이버기원 상무의 사회로 열린 이번 공청회에는 최종준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정정택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서대원 아시아바둑연맹(AGF) 회장, 한국기원 조훈현 상임이사·양재호 사무총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공청회를 주최한 이종구 새누리당 의원은 개회사에서 "바둑의 철학성을 보존하면서 경제적·재정적 기반확립을 위해 바둑 토토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수현 명지대 바둑학과 교수 등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3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공청회에서는 최근 프로종목에서 불거진 승부조작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도 "불법도박과 스포츠토토는 관계가 없다"는 입장을 모았다.

한국기원은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에 바둑 토토 도입을 요청했으나 최근 불거진 불법사이트 승부조작 사건으로 종목 지정이 미뤄지고 있다.

이에 한국기원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바둑토토의 문제점에 대한 종합 대책을 세워 문화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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