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조작’ 투수 첫 체포…추가 소환 방침

입력 2012.02.28 (19:19) 수정 2012.02.2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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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프로배구에 이어 프로야구에서도 승부 조작이 있었다는 의혹이 점차 사실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현역 선수가 경기 승부 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오늘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승부 조작 혐의로 오늘 검찰에 전격 체포된 선수는 서울을 연고로 하는 모 구단의 23살 김 모 선수입니다.



현역 프로야구 선수로는 처음 입니다.



김 선수는 지난 25일 구속된 브로커 26살 김 모씨를 통해 또 다른 도박 브로커인 29살 강 모씨를 소개받아 프로야구 경기 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첫 회, 고의 사구 등의 방법으로 승부 조작에 가담했고 그 대가로 도박을 통해 딴 돈의 일부를 사례금으로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김 선수를 상대로 몇 경기의 승부조작에 가담했는지와 받은 사례금이 얼마인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선수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김 선수 외에 경기 조작 의혹을 받았던 또 다른 현역 프로야구 투수도 조만간 소환 조사할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로야구 승부 조작에 대한 검찰의 수사는 프로야구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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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조작’ 투수 첫 체포…추가 소환 방침
    • 입력 2012-02-28 19:19:13
    • 수정2012-02-28 19: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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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프로배구에 이어 프로야구에서도 승부 조작이 있었다는 의혹이 점차 사실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현역 선수가 경기 승부 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오늘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승부 조작 혐의로 오늘 검찰에 전격 체포된 선수는 서울을 연고로 하는 모 구단의 23살 김 모 선수입니다.

현역 프로야구 선수로는 처음 입니다.

김 선수는 지난 25일 구속된 브로커 26살 김 모씨를 통해 또 다른 도박 브로커인 29살 강 모씨를 소개받아 프로야구 경기 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첫 회, 고의 사구 등의 방법으로 승부 조작에 가담했고 그 대가로 도박을 통해 딴 돈의 일부를 사례금으로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김 선수를 상대로 몇 경기의 승부조작에 가담했는지와 받은 사례금이 얼마인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선수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김 선수 외에 경기 조작 의혹을 받았던 또 다른 현역 프로야구 투수도 조만간 소환 조사할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로야구 승부 조작에 대한 검찰의 수사는 프로야구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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