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 북미 3차 회담의 합의 결과에 대해 정부는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이 그동안 한미가 요구해온 비핵화 사전조치 요구를 모두 수용하면서 6자 회담 재개 가능성도 한층 더 높아진 분위기입니다.
이어서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미 3차 회담의 합의 결과가 발표되자마자, 정부는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특히, 그동안 우리정부와 미국 등이 요구해온 비핵화 사전조치가 받아들여진 데 대해 한껏 고무된 분위깁니다.
6자 회담 재개를 위해 한미가 요구한 사전조치는 핵.미사일 실험 유예와 우라늄 농축프로그램 잠정 중단 등 5가지, 북한이 이를 모두 수용하면서 추가 양자 협의를 포함한 6자회담 재개 가능성도 한 층 더 높아졌습니다.
당장, 북한과 미국은 24만톤 규모의 대북 영양지원을 하기 위한 실무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 북한이 투명하게 분배한다는 모니터링 이행 계획서를 제출할 경우 추가 식량 지원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번 합의에서 북핵 활동 중단을 감시할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찰단의 방북 시기와 규모 등이 정해지지 않은 만큼, 당장 6자 회담이 열리기는 힘들 전망입니다.
다만, 사찰단이 복귀해 UEP 잠정 중단을 확인하는 사전조치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상반기 중 6자 회담이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 정부의 5.24 대북 제재 조치와 유엔 안보리 차원의 대북 제재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6자회담에서 제재해제와 경수로 지원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주장해 이 부분을 놓고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이번 북미 3차 회담의 합의 결과에 대해 정부는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이 그동안 한미가 요구해온 비핵화 사전조치 요구를 모두 수용하면서 6자 회담 재개 가능성도 한층 더 높아진 분위기입니다.
이어서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미 3차 회담의 합의 결과가 발표되자마자, 정부는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특히, 그동안 우리정부와 미국 등이 요구해온 비핵화 사전조치가 받아들여진 데 대해 한껏 고무된 분위깁니다.
6자 회담 재개를 위해 한미가 요구한 사전조치는 핵.미사일 실험 유예와 우라늄 농축프로그램 잠정 중단 등 5가지, 북한이 이를 모두 수용하면서 추가 양자 협의를 포함한 6자회담 재개 가능성도 한 층 더 높아졌습니다.
당장, 북한과 미국은 24만톤 규모의 대북 영양지원을 하기 위한 실무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 북한이 투명하게 분배한다는 모니터링 이행 계획서를 제출할 경우 추가 식량 지원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번 합의에서 북핵 활동 중단을 감시할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찰단의 방북 시기와 규모 등이 정해지지 않은 만큼, 당장 6자 회담이 열리기는 힘들 전망입니다.
다만, 사찰단이 복귀해 UEP 잠정 중단을 확인하는 사전조치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상반기 중 6자 회담이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 정부의 5.24 대북 제재 조치와 유엔 안보리 차원의 대북 제재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6자회담에서 제재해제와 경수로 지원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주장해 이 부분을 놓고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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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북미 합의 “환영”…6자 회담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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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3-01 07:37:53
<앵커 멘트>
이번 북미 3차 회담의 합의 결과에 대해 정부는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이 그동안 한미가 요구해온 비핵화 사전조치 요구를 모두 수용하면서 6자 회담 재개 가능성도 한층 더 높아진 분위기입니다.
이어서 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미 3차 회담의 합의 결과가 발표되자마자, 정부는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특히, 그동안 우리정부와 미국 등이 요구해온 비핵화 사전조치가 받아들여진 데 대해 한껏 고무된 분위깁니다.
6자 회담 재개를 위해 한미가 요구한 사전조치는 핵.미사일 실험 유예와 우라늄 농축프로그램 잠정 중단 등 5가지, 북한이 이를 모두 수용하면서 추가 양자 협의를 포함한 6자회담 재개 가능성도 한 층 더 높아졌습니다.
당장, 북한과 미국은 24만톤 규모의 대북 영양지원을 하기 위한 실무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 북한이 투명하게 분배한다는 모니터링 이행 계획서를 제출할 경우 추가 식량 지원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번 합의에서 북핵 활동 중단을 감시할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찰단의 방북 시기와 규모 등이 정해지지 않은 만큼, 당장 6자 회담이 열리기는 힘들 전망입니다.
다만, 사찰단이 복귀해 UEP 잠정 중단을 확인하는 사전조치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상반기 중 6자 회담이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 정부의 5.24 대북 제재 조치와 유엔 안보리 차원의 대북 제재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6자회담에서 제재해제와 경수로 지원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주장해 이 부분을 놓고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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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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