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과 미국이 3차 고위급 회담에서 핵 개발 잠정 중단과 식량 지원을 맞바꾸는데 합의했습니다.
주변국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심인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베이징에서 열린 북한과 미국의 고위급 회담 결과, 북한은 핵 개발과 미사일 시험발사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한 국제 원자력기구의 핵사찰단도 받아들기로 했습니다.
그 대가로 미국은 앞으로 1년 동안 24만톤 가량의 영양식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클린턴 국무장관은 제한적이지만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뷰>클린턴 미 국무장관
협상 결과에 대해 양측이 엇갈리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북한은 6자 회담이 재개될 경우 경제 제재 해제와 경수로 지원을 최우선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미국 쪽 발표에는 이같은 내용이 빠졌습니다.
6자 회담 당사국들은 신중한 가운데서도 일제히 환영 입장을 내놨습니다.
일본은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환영하면서도 북한의 구체적 행동을 촉구했고, 러시아는 북한이 고립을 탈피할 기회라고 평가했습니다.
중국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관영 언론을 통해 환영의 뜻을 나타내면서 북미 양측의 이견에 대해서는 북한쪽 입장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북한과 미국이 3차 고위급 회담에서 핵 개발 잠정 중단과 식량 지원을 맞바꾸는데 합의했습니다.
주변국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심인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베이징에서 열린 북한과 미국의 고위급 회담 결과, 북한은 핵 개발과 미사일 시험발사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한 국제 원자력기구의 핵사찰단도 받아들기로 했습니다.
그 대가로 미국은 앞으로 1년 동안 24만톤 가량의 영양식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클린턴 국무장관은 제한적이지만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뷰>클린턴 미 국무장관
협상 결과에 대해 양측이 엇갈리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북한은 6자 회담이 재개될 경우 경제 제재 해제와 경수로 지원을 최우선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미국 쪽 발표에는 이같은 내용이 빠졌습니다.
6자 회담 당사국들은 신중한 가운데서도 일제히 환영 입장을 내놨습니다.
일본은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환영하면서도 북한의 구체적 행동을 촉구했고, 러시아는 북한이 고립을 탈피할 기회라고 평가했습니다.
중국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관영 언론을 통해 환영의 뜻을 나타내면서 북미 양측의 이견에 대해서는 북한쪽 입장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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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UEP·핵 실험 중단”…미 “식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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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3-01 19:35:22
<앵커 멘트>
북한과 미국이 3차 고위급 회담에서 핵 개발 잠정 중단과 식량 지원을 맞바꾸는데 합의했습니다.
주변국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심인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베이징에서 열린 북한과 미국의 고위급 회담 결과, 북한은 핵 개발과 미사일 시험발사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한 국제 원자력기구의 핵사찰단도 받아들기로 했습니다.
그 대가로 미국은 앞으로 1년 동안 24만톤 가량의 영양식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클린턴 국무장관은 제한적이지만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뷰>클린턴 미 국무장관
협상 결과에 대해 양측이 엇갈리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북한은 6자 회담이 재개될 경우 경제 제재 해제와 경수로 지원을 최우선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미국 쪽 발표에는 이같은 내용이 빠졌습니다.
6자 회담 당사국들은 신중한 가운데서도 일제히 환영 입장을 내놨습니다.
일본은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환영하면서도 북한의 구체적 행동을 촉구했고, 러시아는 북한이 고립을 탈피할 기회라고 평가했습니다.
중국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관영 언론을 통해 환영의 뜻을 나타내면서 북미 양측의 이견에 대해서는 북한쪽 입장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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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인보 기자 n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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