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7일 베이징에서 영양 지원 논의 매듭

입력 2012.03.03 (07:08) 수정 2012.03.03 (16: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과 북한은 오는 7일 중국 베이징에서 대북 영양지원에 관함 회담을 열고 세부절차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 하기로 했습니다.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가 오는 7일 베이징에서 북한측 관계자들과 만날 것이라면서 영양지원이 시작될 수 있도록 기술적인 문제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눌런드 대변인은 이번 회담에서는 대북 지원품이 언제 어떤 항구를 통해 전달될 것이며 누가 관리하고, 어떻게 모니터링 하느냐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눌런드 대변인은 북한 인민군 최고사령부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남한에 대한 `성전'을 경고한 것에 대해 불행한 일이라면서 이는 미국이 추구하고 있는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눌런드 대변인은 특히 미국 정부는 북한에 대해 남북관계 개선을 6자회담 재개의 조건 가운데 하나로 꾸준히 제시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미, 7일 베이징에서 영양 지원 논의 매듭
    • 입력 2012-03-03 07:08:27
    • 수정2012-03-03 16:18:34
    국제
미국과 북한은 오는 7일 중국 베이징에서 대북 영양지원에 관함 회담을 열고 세부절차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 하기로 했습니다.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가 오는 7일 베이징에서 북한측 관계자들과 만날 것이라면서 영양지원이 시작될 수 있도록 기술적인 문제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눌런드 대변인은 이번 회담에서는 대북 지원품이 언제 어떤 항구를 통해 전달될 것이며 누가 관리하고, 어떻게 모니터링 하느냐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눌런드 대변인은 북한 인민군 최고사령부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남한에 대한 `성전'을 경고한 것에 대해 불행한 일이라면서 이는 미국이 추구하고 있는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눌런드 대변인은 특히 미국 정부는 북한에 대해 남북관계 개선을 6자회담 재개의 조건 가운데 하나로 꾸준히 제시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