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러시아의 많은 공무원들이 돈을 받고 푸틴에게 투표를 하기로 했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영국 '스카이 뉴스' 방송은 러시아 공공기관 공무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20만 명의 직원 중 25%를 선발해 한 사람 당 5장 씩의 '부재자 확인서'를 확보해 투표하도록 독려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며, 투표자에게는 만 루블, 우리 돈으로 약 38만원의 보상이 주어지기로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 방송은 또 러시아에는 이 같은 국영 기업이 수천개이고 비슷한 부정이 다른 곳에서도 이뤄질 경우 푸틴이 얻을 수 있는 '가짜표'는 엄청난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총리 공보실은 서방 언론의 전형적인 정보전에 불과하다 보도를 반박했습니다.
영국 '스카이 뉴스' 방송은 러시아 공공기관 공무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20만 명의 직원 중 25%를 선발해 한 사람 당 5장 씩의 '부재자 확인서'를 확보해 투표하도록 독려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며, 투표자에게는 만 루블, 우리 돈으로 약 38만원의 보상이 주어지기로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 방송은 또 러시아에는 이 같은 국영 기업이 수천개이고 비슷한 부정이 다른 곳에서도 이뤄질 경우 푸틴이 얻을 수 있는 '가짜표'는 엄청난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총리 공보실은 서방 언론의 전형적인 정보전에 불과하다 보도를 반박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러시아 공무원들, 돈 받고 푸틴에 투표”
-
- 입력 2012-03-03 07:08:29
러시아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러시아의 많은 공무원들이 돈을 받고 푸틴에게 투표를 하기로 했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영국 '스카이 뉴스' 방송은 러시아 공공기관 공무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20만 명의 직원 중 25%를 선발해 한 사람 당 5장 씩의 '부재자 확인서'를 확보해 투표하도록 독려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며, 투표자에게는 만 루블, 우리 돈으로 약 38만원의 보상이 주어지기로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 방송은 또 러시아에는 이 같은 국영 기업이 수천개이고 비슷한 부정이 다른 곳에서도 이뤄질 경우 푸틴이 얻을 수 있는 '가짜표'는 엄청난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총리 공보실은 서방 언론의 전형적인 정보전에 불과하다 보도를 반박했습니다.
-
-
박전식 기자 jspak@kbs.co.kr
박전식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