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CL, 올해부터 ‘선발투수 예고’ 실시

입력 2012.03.0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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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가 올해부터 선발투수 예고제를 실시한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센트럴리그 6개 구단이 선발투수 예고제를 도입하기로 뜻을 모았고 8일 이사회에서 정식 의결할 예정이라고 3일 인터넷판에서 전했다.



마지막까지 난색을 나타냈던 한신 타이거스가 찬성으로 선회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한신은 정규리그와는 달리 단기전인 클라이맥스 시리즈와 일본시리즈에서는 여전히 선발 투수 예고에 반대하고 있어 추후 구단간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주니치 드래곤스, 한신 등 센트럴리그의 대표 구단은 전력 노출을 방지하고 팬들의 호기심을 끌어올리고자 선발 투수를 미리 알리지 않고 경기 직전에서야 발표해왔다.



그러나 좋아하는 선발투수를 보려고 야구장을 찾는 팬들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선발 투수 예고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일본 야구계에서는 선발투수 예고제를 실시하면 관중 동원 등 마케팅에서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고 불필요한 선수 엔트리 변경도 사라져 구단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많다.



한편 일본의 또 다른 리그인 퍼시픽리그는 지난 1994년부터 선발투수 예고제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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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CL, 올해부터 ‘선발투수 예고’ 실시
    • 입력 2012-03-03 12:01:59
    연합뉴스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가 올해부터 선발투수 예고제를 실시한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센트럴리그 6개 구단이 선발투수 예고제를 도입하기로 뜻을 모았고 8일 이사회에서 정식 의결할 예정이라고 3일 인터넷판에서 전했다.

마지막까지 난색을 나타냈던 한신 타이거스가 찬성으로 선회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한신은 정규리그와는 달리 단기전인 클라이맥스 시리즈와 일본시리즈에서는 여전히 선발 투수 예고에 반대하고 있어 추후 구단간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주니치 드래곤스, 한신 등 센트럴리그의 대표 구단은 전력 노출을 방지하고 팬들의 호기심을 끌어올리고자 선발 투수를 미리 알리지 않고 경기 직전에서야 발표해왔다.

그러나 좋아하는 선발투수를 보려고 야구장을 찾는 팬들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선발 투수 예고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일본 야구계에서는 선발투수 예고제를 실시하면 관중 동원 등 마케팅에서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고 불필요한 선수 엔트리 변경도 사라져 구단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많다.

한편 일본의 또 다른 리그인 퍼시픽리그는 지난 1994년부터 선발투수 예고제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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