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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수영 영웅 애들링턴, 런던도 뜬다
입력 2012.03.05 (09:15) 연합뉴스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수영에서 2관왕에 올라 영국에서 국민적 영웅이 된 레베카 애들링턴(23)이 런던올림픽에서도 ‘금빛 레이스’에 도전한다.



애들링턴은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의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영국수영선수권대회 이틀째 여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4분02초3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물살을 갈랐다.



애들링턴은 런던올림픽이 치러질 경기장에서 영국 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진 이 대회에서 1위를 하고 국제수영연맹(FINA)이 요구한 ’올림픽자격기록(4분09초35)’도 가볍게 넘어서 올해 7월 개막하는 런던올림픽 여자 자유형 400m 출전을 확정지었다.



4분06초47로 2위를 차지한 베이징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조안 잭슨이 애들링턴과 함께 올림픽에 나선다.



애들링턴은 10대였던 베이징올림픽 때 여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딴 데 이어 자유형 800m에서는 8분14초10의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해 2관왕에 오르며 세계적 스타가 됐다.



영국 여자수영선수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은 48년 만이었다.



특히 자유형 800m에서는 미국의 ‘살아있는 수영 전설’ 재닛 에번스가 1989년 팬퍼시픽대회(일본 도쿄)에서 세운 종전 세계기록 8분16초22를 19년 만에 갈아치웠다.



이번 런던올림픽 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탈락에 대한 두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던 애들링턴은 출발 후 터치패드를 찍을 때까지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는 완벽한 레이스로 건재를 과시했다.



지난해 상하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딸 때(4분04초01)보다도 빨랐다.



애들링턴은 경기를 마친 후 "이제야 마음이 놓인다. 행복하고 흥분된다"면서 "이 자리에 있으려고 4년을 준비했으니 그 기분이 어떻겠느냐"고 감격스러워했다.
  • 英 수영 영웅 애들링턴, 런던도 뜬다
    • 입력 2012-03-05 09:15:43
    연합뉴스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수영에서 2관왕에 올라 영국에서 국민적 영웅이 된 레베카 애들링턴(23)이 런던올림픽에서도 ‘금빛 레이스’에 도전한다.



애들링턴은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의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영국수영선수권대회 이틀째 여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4분02초3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물살을 갈랐다.



애들링턴은 런던올림픽이 치러질 경기장에서 영국 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진 이 대회에서 1위를 하고 국제수영연맹(FINA)이 요구한 ’올림픽자격기록(4분09초35)’도 가볍게 넘어서 올해 7월 개막하는 런던올림픽 여자 자유형 400m 출전을 확정지었다.



4분06초47로 2위를 차지한 베이징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조안 잭슨이 애들링턴과 함께 올림픽에 나선다.



애들링턴은 10대였던 베이징올림픽 때 여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딴 데 이어 자유형 800m에서는 8분14초10의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해 2관왕에 오르며 세계적 스타가 됐다.



영국 여자수영선수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은 48년 만이었다.



특히 자유형 800m에서는 미국의 ‘살아있는 수영 전설’ 재닛 에번스가 1989년 팬퍼시픽대회(일본 도쿄)에서 세운 종전 세계기록 8분16초22를 19년 만에 갈아치웠다.



이번 런던올림픽 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탈락에 대한 두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던 애들링턴은 출발 후 터치패드를 찍을 때까지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는 완벽한 레이스로 건재를 과시했다.



지난해 상하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딸 때(4분04초01)보다도 빨랐다.



애들링턴은 경기를 마친 후 "이제야 마음이 놓인다. 행복하고 흥분된다"면서 "이 자리에 있으려고 4년을 준비했으니 그 기분이 어떻겠느냐"고 감격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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