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비난은 “가당치 않은 반응”

입력 2012.03.0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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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인천의 한 군부대가 김정일 위원장 부자 사진에 전투구호를 써붙인 것을 문제 삼으며 북측이 연일 대남 비난을 쏟아내는 데 대해 "가당치 않은 반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문제 삼는 것은 우리 군 내부의 사안"이라면서 "북한이 그런 식의 반응을 보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이 연일 공식 매체나 공식 장소에서 우리 대통령을 포함해 우리 정부에 대해 비방을 하고 있지 않느냐"면서 "북한이 그런 비방부터 즉각 중단하는 것이 기본 도리이고 순서"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인천의 한 군부대가 김 위원장의 부자 사진에 전투구호를 붙인 사실이 알려지자 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 성명, 외무성ㆍ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담화, 평양시 군민대회 개최 등을 통해 연일 대남비난 수위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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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北 비난은 “가당치 않은 반응”
    • 입력 2012-03-05 11:43:18
    정치
통일부는 인천의 한 군부대가 김정일 위원장 부자 사진에 전투구호를 써붙인 것을 문제 삼으며 북측이 연일 대남 비난을 쏟아내는 데 대해 "가당치 않은 반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문제 삼는 것은 우리 군 내부의 사안"이라면서 "북한이 그런 식의 반응을 보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이 연일 공식 매체나 공식 장소에서 우리 대통령을 포함해 우리 정부에 대해 비방을 하고 있지 않느냐"면서 "북한이 그런 비방부터 즉각 중단하는 것이 기본 도리이고 순서"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인천의 한 군부대가 김 위원장의 부자 사진에 전투구호를 붙인 사실이 알려지자 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 성명, 외무성ㆍ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담화, 평양시 군민대회 개최 등을 통해 연일 대남비난 수위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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