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핵안보정상회의서 北 핵물질 포기 메시지”

입력 2012.03.0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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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는 고농축 우라늄과 플루토늄 등 핵물질 사용의 최소화를 추구하기 때문에 북한이 그런 물질을 가지고 있다면 이를 포기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외교부 청사에서 가진 외신기자클럽간담회에서 "북한과 이란의 핵문제는 비확산 문제로 핵 테러를 다루는 이번 정상회의의 논의주제는 아니"라고 전제한 뒤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번 핵안보정상회의가 핵테러 방지를 통해 세계평화와 안전에 기여함은 물론 `핵무기 없는 세상'으로 가는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여러 국가가 실질적으로 협력해 핵 비확산과 핵 군축 분야 진전을 위한 신뢰 구축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번 정상회의에서 채택되는 서울 코뮈니케에는 ▲무기급 핵물질의 제거와 최소화 ▲원자력 시설에 대한 물리적 방어 강화 ▲핵 및 방사성 물질의 불법거래 차단 ▲유엔과 국제원자력기구 등 다자협력체 활동지원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라고 김 장관은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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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환 “핵안보정상회의서 北 핵물질 포기 메시지”
    • 입력 2012-03-05 16:43:50
    정치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는 고농축 우라늄과 플루토늄 등 핵물질 사용의 최소화를 추구하기 때문에 북한이 그런 물질을 가지고 있다면 이를 포기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외교부 청사에서 가진 외신기자클럽간담회에서 "북한과 이란의 핵문제는 비확산 문제로 핵 테러를 다루는 이번 정상회의의 논의주제는 아니"라고 전제한 뒤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번 핵안보정상회의가 핵테러 방지를 통해 세계평화와 안전에 기여함은 물론 `핵무기 없는 세상'으로 가는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여러 국가가 실질적으로 협력해 핵 비확산과 핵 군축 분야 진전을 위한 신뢰 구축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번 정상회의에서 채택되는 서울 코뮈니케에는 ▲무기급 핵물질의 제거와 최소화 ▲원자력 시설에 대한 물리적 방어 강화 ▲핵 및 방사성 물질의 불법거래 차단 ▲유엔과 국제원자력기구 등 다자협력체 활동지원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라고 김 장관은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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