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철 회장, 박영준 전 차장·임태희 전 실장 등 고소

입력 2012.03.06 (06: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박영준 전 국무총리실 차장에 대한 일본 술자리 접대 의혹과 관련해, 이국철 SLS그룹 회장이 박 전 차장과 김형준 전 청와대 춘추관장, 임태희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3명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이 회장은 고소장에서 일본 접대와 관련해 박 전 차장이 자신을 무고했으며, 김 전 춘추관장은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임태희 전 실장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말해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박 전 차장의 고소로 관련 수사를 진행했던 검찰은 이 회장 주장에도 일정 부분 진실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박 전 차장이 먼저 접대를 요구하지 않았다는 이유 등을 들어 두 사람 모두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국철 회장, 박영준 전 차장·임태희 전 실장 등 고소
    • 입력 2012-03-06 06:07:06
    사회
박영준 전 국무총리실 차장에 대한 일본 술자리 접대 의혹과 관련해, 이국철 SLS그룹 회장이 박 전 차장과 김형준 전 청와대 춘추관장, 임태희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3명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이 회장은 고소장에서 일본 접대와 관련해 박 전 차장이 자신을 무고했으며, 김 전 춘추관장은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임태희 전 실장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말해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박 전 차장의 고소로 관련 수사를 진행했던 검찰은 이 회장 주장에도 일정 부분 진실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박 전 차장이 먼저 접대를 요구하지 않았다는 이유 등을 들어 두 사람 모두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