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은행 가계대출 수요 감소

입력 2012.03.06 (06:41) 수정 2012.03.06 (08: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올해 들어 은행권의 가계 대출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 신한, 국민, 하나, 기업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303조7천869억 원으로 지난 1월 말보다 천 392억원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1월 은행 가계대출이 2조7천억원 넘게 감소한데 이어 2월도 소폭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가계대출 수요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보입니다.

2월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이 2천278억원 증가하는데 그쳤고, 신용대출은 오히려 2천959억원 감소했습니다.

은행권에서는 지난해 말 취득세 감면 혜택이 종료되면서 1월 주택대출 수요가 크게 줄어든데다 2월에도 집값 하락으로 주택대출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올들어 은행 가계대출 수요 감소
    • 입력 2012-03-06 06:41:01
    • 수정2012-03-06 08:31:38
    경제
올해 들어 은행권의 가계 대출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 신한, 국민, 하나, 기업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303조7천869억 원으로 지난 1월 말보다 천 392억원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1월 은행 가계대출이 2조7천억원 넘게 감소한데 이어 2월도 소폭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가계대출 수요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보입니다. 2월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이 2천278억원 증가하는데 그쳤고, 신용대출은 오히려 2천959억원 감소했습니다. 은행권에서는 지난해 말 취득세 감면 혜택이 종료되면서 1월 주택대출 수요가 크게 줄어든데다 2월에도 집값 하락으로 주택대출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