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 호남 공천 발표…현역 6명 탈락

입력 2012.03.0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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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은 호남 지역 공천을 발표했습니다.

공천 과정에서 쇄신 의지가 부족하다는 당 안팎의 비판을 감안한 듯 현역 의원 6명이 탈락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은 전통적 강세지역인 호남 공천에서 현역 의원 6명이 탈락했습니다.

광주는 조영택, 김영진, 김재균, 전북은 신건, 강봉균, 전남은 최인기 의원이 탈락했습니다.

목포 박지원, 여수 주승용 의원은 단수 후보자로 확정됐습니다.

23곳에선 경선을 치릅니다.

전현직 의원이 맞붙는 익산갑 등 전북 10곳과 통합진보당 현역 의원이 있는 순천 등 전남 8곳, 광주 5곳 등입니다.

불출마와 수도권 출마를 선언한 지역, 무공천 지역인 광주 동구를 합하면 호남 30곳 가운데 13곳에서 현역 의원이 바뀝니다.

<녹취>신경민(민주통합당 대변인) : "특징은 많이 젊어졌습니다. 40대 대결이 지역구 5곳이나 됩니다."

지금까지 246개 지역구 중 183곳에 대한 공천을 끝냈습니다.

공천 신청을 하지 않은 곳을 빼면 50곳만 남았습니다.

소속의원 89명 가운데 31명이 공천을 받았고, 25명이 불출마나 공천 탈락했습니다.

교착 상태에 빠져있던 야권 연대는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성남 중원, 울산 북구 등이 막바지 쟁점입니다.

한명숙 대표는 오늘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와 만나 최종 담판을 지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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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통합, 호남 공천 발표…현역 6명 탈락
    • 입력 2012-03-06 0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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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은 호남 지역 공천을 발표했습니다. 공천 과정에서 쇄신 의지가 부족하다는 당 안팎의 비판을 감안한 듯 현역 의원 6명이 탈락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은 전통적 강세지역인 호남 공천에서 현역 의원 6명이 탈락했습니다. 광주는 조영택, 김영진, 김재균, 전북은 신건, 강봉균, 전남은 최인기 의원이 탈락했습니다. 목포 박지원, 여수 주승용 의원은 단수 후보자로 확정됐습니다. 23곳에선 경선을 치릅니다. 전현직 의원이 맞붙는 익산갑 등 전북 10곳과 통합진보당 현역 의원이 있는 순천 등 전남 8곳, 광주 5곳 등입니다. 불출마와 수도권 출마를 선언한 지역, 무공천 지역인 광주 동구를 합하면 호남 30곳 가운데 13곳에서 현역 의원이 바뀝니다. <녹취>신경민(민주통합당 대변인) : "특징은 많이 젊어졌습니다. 40대 대결이 지역구 5곳이나 됩니다." 지금까지 246개 지역구 중 183곳에 대한 공천을 끝냈습니다. 공천 신청을 하지 않은 곳을 빼면 50곳만 남았습니다. 소속의원 89명 가운데 31명이 공천을 받았고, 25명이 불출마나 공천 탈락했습니다. 교착 상태에 빠져있던 야권 연대는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성남 중원, 울산 북구 등이 막바지 쟁점입니다. 한명숙 대표는 오늘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와 만나 최종 담판을 지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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