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관리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은 자살 행위”

입력 2012.03.06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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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 대한 무력 사용을 놓고 이스라엘과 미국이 의견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한 고위 관리가 이란 공격은 자살행위라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스라엘 TV 2는 미국의 한 고위 관리가 이스라엘의 이란 핵 시설 공격은 자살 행위와 같고 3차 세계대전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리는 대다수 미국 정보기관은 이스라엘 수뇌부가 이미 이란 공격 결정을 내렸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수개월 혹은 수주 내 이란 핵 개발에 중대한 변화가 없는 한 공격 결정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 관리는 또 미국이 여러 외교 채널을 통해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은 국지전은 물론 제3차 세계대전으로 확대될 수 있으며 아랍 국가들이 반이스라엘 전선에 합류해 이스라엘을 압박할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이스라엘은 수천 발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고 벤구리온 국제공항 폐쇄와 이스라엘 증시 폭락 등으로 이스라엘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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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3-06 07:11:08
    국제
이란에 대한 무력 사용을 놓고 이스라엘과 미국이 의견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한 고위 관리가 이란 공격은 자살행위라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스라엘 TV 2는 미국의 한 고위 관리가 이스라엘의 이란 핵 시설 공격은 자살 행위와 같고 3차 세계대전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리는 대다수 미국 정보기관은 이스라엘 수뇌부가 이미 이란 공격 결정을 내렸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수개월 혹은 수주 내 이란 핵 개발에 중대한 변화가 없는 한 공격 결정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 관리는 또 미국이 여러 외교 채널을 통해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은 국지전은 물론 제3차 세계대전으로 확대될 수 있으며 아랍 국가들이 반이스라엘 전선에 합류해 이스라엘을 압박할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이스라엘은 수천 발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고 벤구리온 국제공항 폐쇄와 이스라엘 증시 폭락 등으로 이스라엘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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