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회 “식량 지원, 탈북자 문제와 연계해야”

입력 2012.03.0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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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식량 지원을 탈북자 문제와 연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미국 의회에서 제기됐습니다.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산하 인권소위의 크리스토퍼 스미스 위원장은 `중국 탈북자 강제 송환 청문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 식량 지원이 탈북자 문제와 연계돼 있는지 명확하지 않지만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스미스 위원장은 또, 중국이 자신들이 가입한 난민 조약을 위반하고 있다며, 이를 준수해 강제 송환을 중단할 것을 국제 사회가 강하게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청문회에는 중국에서 체포돼 여러 차례 송환된 적이 있는 탈북자 한송화 씨와 딸 조진혜 씨가 출석해 직접 겪은 고초를 생생하게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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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의회 “식량 지원, 탈북자 문제와 연계해야”
    • 입력 2012-03-06 07:38:49
    국제
대북 식량 지원을 탈북자 문제와 연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미국 의회에서 제기됐습니다.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산하 인권소위의 크리스토퍼 스미스 위원장은 `중국 탈북자 강제 송환 청문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 식량 지원이 탈북자 문제와 연계돼 있는지 명확하지 않지만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스미스 위원장은 또, 중국이 자신들이 가입한 난민 조약을 위반하고 있다며, 이를 준수해 강제 송환을 중단할 것을 국제 사회가 강하게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청문회에는 중국에서 체포돼 여러 차례 송환된 적이 있는 탈북자 한송화 씨와 딸 조진혜 씨가 출석해 직접 겪은 고초를 생생하게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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