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상공인 경영난 ‘대기업 진출’

입력 2012.03.0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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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 소상공인들 가운데 도.소매업과 주유소 업종이 대기업의 진출로 폐업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가 인천의 소상공인 백여 명을 대상으로 경영의 어려움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 참여에 따른 소상공인의 폐업과 파산이 증가한다'는 응답이 도.소매 생활용품과 주유소 업종에서 각각 58%과 45.5%로 가장 높았습니다.

또, 소상공인의 78.7%가 '과잉경쟁 상태'라고 밝혀 10명 가운데 8명 정도가 지나친 경쟁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의 90%는 현재의 경기를 '어렵다'고 느끼고 있고, '대기업의 문어발식 사업 확장'을 그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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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소상공인 경영난 ‘대기업 진출’
    • 입력 2012-03-06 11:54:02
    사회
인천 지역 소상공인들 가운데 도.소매업과 주유소 업종이 대기업의 진출로 폐업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가 인천의 소상공인 백여 명을 대상으로 경영의 어려움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 참여에 따른 소상공인의 폐업과 파산이 증가한다'는 응답이 도.소매 생활용품과 주유소 업종에서 각각 58%과 45.5%로 가장 높았습니다. 또, 소상공인의 78.7%가 '과잉경쟁 상태'라고 밝혀 10명 가운데 8명 정도가 지나친 경쟁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의 90%는 현재의 경기를 '어렵다'고 느끼고 있고, '대기업의 문어발식 사업 확장'을 그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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