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겸 가수 박해진 도쿄공연에 일본팬 환호

입력 2012.03.0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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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즐거워하셔서 저 역시 함께 즐길 수 있었어요."



배우 겸 가수 박해진이 지난 5일 도쿄돔 시티홀에서 일본투어 콘서트 ’ZEST’를 열고 춤과 노래, 토크로 팬들과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달 24일 NHK 오사카홀 공연에 이어 두 번째다.



그는 지난해 선보인 첫 일본 싱글의 수록곡이자 사랑을 고백하는 발라드곡 ’휴루리 휴루리’를 경쾌한 록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해 콘서트의 막을 열었다.



일본 첫 싱글 타이틀곡이자 일본드라마 ’샤킹구2-운명의 보수’ 주제곡인 ’운명의 수레바퀴’, 그의 중국 진출작 ’첸더더의 결혼이야기’ 삽입곡 ’그 말만 하지마’의 일본어 버전, ’기미노타메니(For you)’ 등 신곡도 처음으로 공개해 호응을 얻었다.



이어 박해진은 본격적인 밴드 반주에 맞춰 힘이 넘치는 무대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그는 갈고 닦은 춤 실력과 함께 한류스타 소녀시대의 ’지(Gee)’를 록버전으로 소화해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초대가수 예송(지예송), 케이준(K-Jun), 루이(남경우)의 라이브도 펼쳐졌다. 마지막곡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를 마치자 지진희, 조윤희, 이천희 등 동료 배우와 김정권 감독의 응원 메시지가 깜짝 공개됐다.



이날 콘서트에는 멀리 중국 팬들도 행사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으며, 다양한 연령층의 일본 팬들은 박해진의 새로운 변신에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로 시종 응원을 보냈다.



박해진은 "여러분이 즐거워해 나도 함께 즐길 수 있었다"고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하면서 "다음에는 여러분이 바라는 것처럼 드라마와 영화로 만나고 싶다"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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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겸 가수 박해진 도쿄공연에 일본팬 환호
    • 입력 2012-03-06 13:35:12
    연합뉴스
"여러분이 즐거워하셔서 저 역시 함께 즐길 수 있었어요."

배우 겸 가수 박해진이 지난 5일 도쿄돔 시티홀에서 일본투어 콘서트 ’ZEST’를 열고 춤과 노래, 토크로 팬들과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달 24일 NHK 오사카홀 공연에 이어 두 번째다.

그는 지난해 선보인 첫 일본 싱글의 수록곡이자 사랑을 고백하는 발라드곡 ’휴루리 휴루리’를 경쾌한 록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해 콘서트의 막을 열었다.

일본 첫 싱글 타이틀곡이자 일본드라마 ’샤킹구2-운명의 보수’ 주제곡인 ’운명의 수레바퀴’, 그의 중국 진출작 ’첸더더의 결혼이야기’ 삽입곡 ’그 말만 하지마’의 일본어 버전, ’기미노타메니(For you)’ 등 신곡도 처음으로 공개해 호응을 얻었다.

이어 박해진은 본격적인 밴드 반주에 맞춰 힘이 넘치는 무대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그는 갈고 닦은 춤 실력과 함께 한류스타 소녀시대의 ’지(Gee)’를 록버전으로 소화해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초대가수 예송(지예송), 케이준(K-Jun), 루이(남경우)의 라이브도 펼쳐졌다. 마지막곡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를 마치자 지진희, 조윤희, 이천희 등 동료 배우와 김정권 감독의 응원 메시지가 깜짝 공개됐다.

이날 콘서트에는 멀리 중국 팬들도 행사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으며, 다양한 연령층의 일본 팬들은 박해진의 새로운 변신에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로 시종 응원을 보냈다.

박해진은 "여러분이 즐거워해 나도 함께 즐길 수 있었다"고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하면서 "다음에는 여러분이 바라는 것처럼 드라마와 영화로 만나고 싶다"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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