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금속광산 주민 중금속 검출

입력 2012.03.06 (14: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폐금속 광산 근처에 사는 주민의 혈액에서 기준치를 넘는 중금속이 검출됐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폐금속 광산 8곳 주변의 주민 9백40여 명을 조사한 결과 2.2%인 21명의 혈액과 소변에서 카드뮴과 수은 그리고 비소 등의 중금속이 세계보건기구 권고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카드뮴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한 경우가 소변 검사에서 10명이 나와 가장 많았습니다.

또 혈중 수은이 기준치를 넘은 경우도 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폐금속 광산 주변 토양은 측정 지점의 15%가량에서 납이나 카드뮴, 아연, 수은 등 중금속이 환경 우려 기준을 넘어서 검출됐습니다.

환경부는 관계 기관과 함께 광해방지 대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폐금속광산 주민 중금속 검출
    • 입력 2012-03-06 14:05:36
    사회
폐금속 광산 근처에 사는 주민의 혈액에서 기준치를 넘는 중금속이 검출됐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폐금속 광산 8곳 주변의 주민 9백40여 명을 조사한 결과 2.2%인 21명의 혈액과 소변에서 카드뮴과 수은 그리고 비소 등의 중금속이 세계보건기구 권고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카드뮴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한 경우가 소변 검사에서 10명이 나와 가장 많았습니다. 또 혈중 수은이 기준치를 넘은 경우도 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폐금속 광산 주변 토양은 측정 지점의 15%가량에서 납이나 카드뮴, 아연, 수은 등 중금속이 환경 우려 기준을 넘어서 검출됐습니다. 환경부는 관계 기관과 함께 광해방지 대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