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입성 내셔널리그팀, 30억 지원

입력 2012.03.0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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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승강제 안착을 위해 내셔널리그 소속팀에 한시적으로 지원금을 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내년에만 내셔널리그 소속팀이 프로 2부 리그에 참가할 경우 대한축구협회에서 2015년까지 연간 10억원씩 총 30억원의 지원금을 주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관한 공감대는 최근 조중연 대한축구협회 회장, 정몽규 프로축구연맹 총재, 권오갑 한국실업축구연맹 회장의 회동에서 형성됐고, 6일 열린 축구협회 이사회에서 구체적인 안이 확정됐다.

연맹은 지난 1월 이사회에서 현 규정상 내셔널리그팀이 프로 2부 리그에 진입할 때 내야하는 가입금 10억원과 발전기금 30억원을 면제해 주기로 결정한 바 있다.

2013년 승강제가 시행되면 프로축구는 최상위 1부와 2부로 꾸려지고 그 아래는 내셔널리그와 챌린저스리그로 구성된다.

협회와 연맹은 이밖에 서울 연고팀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로 연고지를 정하는 팀에 기금 부담을 줄여주고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합의했다.

연맹 관계자는 "축구협회가 승강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원을 결정해 내셔널리그팀의 프로 2부 진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실업연맹도 승강제 정착을 위해 대승적인 노력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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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부 입성 내셔널리그팀, 30억 지원
    • 입력 2012-03-06 17:13:38
    연합뉴스
프로축구 승강제 안착을 위해 내셔널리그 소속팀에 한시적으로 지원금을 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내년에만 내셔널리그 소속팀이 프로 2부 리그에 참가할 경우 대한축구협회에서 2015년까지 연간 10억원씩 총 30억원의 지원금을 주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관한 공감대는 최근 조중연 대한축구협회 회장, 정몽규 프로축구연맹 총재, 권오갑 한국실업축구연맹 회장의 회동에서 형성됐고, 6일 열린 축구협회 이사회에서 구체적인 안이 확정됐다. 연맹은 지난 1월 이사회에서 현 규정상 내셔널리그팀이 프로 2부 리그에 진입할 때 내야하는 가입금 10억원과 발전기금 30억원을 면제해 주기로 결정한 바 있다. 2013년 승강제가 시행되면 프로축구는 최상위 1부와 2부로 꾸려지고 그 아래는 내셔널리그와 챌린저스리그로 구성된다. 협회와 연맹은 이밖에 서울 연고팀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로 연고지를 정하는 팀에 기금 부담을 줄여주고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합의했다. 연맹 관계자는 "축구협회가 승강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원을 결정해 내셔널리그팀의 프로 2부 진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실업연맹도 승강제 정착을 위해 대승적인 노력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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