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올스타전 대전서 열린다

올해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9년 만에 대전에서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프로야구 단장들은 6일 KBO 회의실에서 2012년 제2차 실행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 시즌 대회요강을 확정했다.

올해 프로야구 경기 개시시간은 지난해와 같이 주중에는 오후 6시30분,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5시로 결정했다.

다만 개막 2연전과 5월6일까지 편성된 경기 가운데 일요일 또는 공휴일에 열리는 경기에 한해서는 오후 2시에 경기를 시작한다.

올해 7월21일 개최되는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2003년 이후 9년 만에 대전구장에서 열기로 했다.

논란이 됐던 연도 최우수선수(MVP)와 최우수 신인선수의 선정 기준은 선수권대회(포스트시즌 포함)에서 페넌트레이스(정규경기)로 변경했다.

현재 S(스트라이크), B(볼), O(아웃)로 표기된 전광판은 국제대회 기준에 맞춰 신축구장과 시설교체가 가능한 구장부터 B(볼), S(스트라이크), O(아웃) 순으로 표기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