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다르빗슈, 14일 MLB서 격돌

입력 2012.03.0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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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활약하는 추신수(30)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는 일본 최고의 투수 다르빗슈 유(26·텍사스)와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맞대결을 벌인다.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은 6일 홈페이지를 통해 다르빗슈의 시범경기 선발 등판 일정을 발표하면서 14일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다르빗슈가 마운드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이 경기는 다르빗슈가 선발 등판하는 두 번째 시범경기다.

그의 첫 출전 경기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일전이다.

다르빗슈가 샌디에이고와 대결 이후 나흘을 쉬면 13일 '일본인 타격기계' 스즈키 이치로의 소속팀인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다시 공을 던지게 되지만 닷새를 쉬기로 하면서 추신수와의 투타 대결이 이뤄지게 됐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대표팀의 간판투수로 활약한 다르빗슈는 지난 1월 텍사스와 6년간 6천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에 합의하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이란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지난해까지 일본에서 7년간 통산 93승38패, 평균자책점 1.99, 탈삼진 1천259개를 기록했다.

2007년에는 리그 최고 투수에게 주는 사와무라상을 받았고, 2009년과 지난해에는 방어율 타이틀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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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다르빗슈, 14일 MLB서 격돌
    • 입력 2012-03-06 17:47:07
    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활약하는 추신수(30)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는 일본 최고의 투수 다르빗슈 유(26·텍사스)와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맞대결을 벌인다.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은 6일 홈페이지를 통해 다르빗슈의 시범경기 선발 등판 일정을 발표하면서 14일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다르빗슈가 마운드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이 경기는 다르빗슈가 선발 등판하는 두 번째 시범경기다. 그의 첫 출전 경기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일전이다. 다르빗슈가 샌디에이고와 대결 이후 나흘을 쉬면 13일 '일본인 타격기계' 스즈키 이치로의 소속팀인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다시 공을 던지게 되지만 닷새를 쉬기로 하면서 추신수와의 투타 대결이 이뤄지게 됐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대표팀의 간판투수로 활약한 다르빗슈는 지난 1월 텍사스와 6년간 6천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에 합의하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이란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지난해까지 일본에서 7년간 통산 93승38패, 평균자책점 1.99, 탈삼진 1천259개를 기록했다. 2007년에는 리그 최고 투수에게 주는 사와무라상을 받았고, 2009년과 지난해에는 방어율 타이틀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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