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 이들리브 포위 공격 채비

입력 2012.03.0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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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군이 북동부 이들리브 지역을 포위했다고 dpa 통신이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또 정부군은 반군을 격퇴하고 이들리브를 장악하기 위해 이 지역에 폭격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지역 활동가 라미 이들리비는 탱크 수십 대와 군 병력이 사라케브 마을을 포위했다며 이 곳의 어린이와 아동 등 주민이 탈출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정부군이 시리아 반군 조직인 '자유 시리아군'의 거점인 이들리브에서 대규모 작전 수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군은 오늘 오전에도 홈스와 라스탄을 공격했으며 시리아와 레바논 국경에서 약 20km 떨어진 알 쿠사이르 지역에도 포격을 가했습니다.

정부군은 이틀 전부터 라스탄 북부의 탈영병 진지를 집중 포격하기 시작했으며, 어린이 4명을 포함해 민간인 7명이 숨졌다고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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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정부군, 이들리브 포위 공격 채비
    • 입력 2012-03-06 18:36:21
    국제
시리아 정부군이 북동부 이들리브 지역을 포위했다고 dpa 통신이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또 정부군은 반군을 격퇴하고 이들리브를 장악하기 위해 이 지역에 폭격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지역 활동가 라미 이들리비는 탱크 수십 대와 군 병력이 사라케브 마을을 포위했다며 이 곳의 어린이와 아동 등 주민이 탈출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정부군이 시리아 반군 조직인 '자유 시리아군'의 거점인 이들리브에서 대규모 작전 수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군은 오늘 오전에도 홈스와 라스탄을 공격했으며 시리아와 레바논 국경에서 약 20km 떨어진 알 쿠사이르 지역에도 포격을 가했습니다. 정부군은 이틀 전부터 라스탄 북부의 탈영병 진지를 집중 포격하기 시작했으며, 어린이 4명을 포함해 민간인 7명이 숨졌다고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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