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파르친 軍시설 IAEA사찰 허용키로

입력 2012.03.06 (18:36) 수정 2012.03.06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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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핵실험 의혹을 받는 파르친 군사시설에 대한 IAEA, 즉 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반관영 ISNA 뉴스통신은 IAEA 주재 이란 대사 명의의 성명을 통해 관련 절차 등 세부 사항에 대한 합의를 전제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은 파르친이 IAEA의 사찰을 받을 의무가 있는 핵 시설로 등록되지 않은 군사시설이며 어떤 핵 활동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IAEA는 지난해 11월 공개한 보고서에서 테헤란 남동쪽 외곽의 파르친 군사시설에서 비밀리에 핵 폭발 실험이 이뤄졌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란은 최근 2차례 테헤란을 방문한 IAEA 대표단의 파르친 군사시설 사찰 요구를 모두 거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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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파르친 軍시설 IAEA사찰 허용키로
    • 입력 2012-03-06 18:36:22
    • 수정2012-03-06 22:53:51
    국제
이란이 핵실험 의혹을 받는 파르친 군사시설에 대한 IAEA, 즉 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반관영 ISNA 뉴스통신은 IAEA 주재 이란 대사 명의의 성명을 통해 관련 절차 등 세부 사항에 대한 합의를 전제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은 파르친이 IAEA의 사찰을 받을 의무가 있는 핵 시설로 등록되지 않은 군사시설이며 어떤 핵 활동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IAEA는 지난해 11월 공개한 보고서에서 테헤란 남동쪽 외곽의 파르친 군사시설에서 비밀리에 핵 폭발 실험이 이뤄졌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란은 최근 2차례 테헤란을 방문한 IAEA 대표단의 파르친 군사시설 사찰 요구를 모두 거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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