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식량지원 회담 대표 베이징 도착

입력 2012.03.06 (18:36) 수정 2012.03.0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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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식량 지원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미국과 북한 대표단이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로버트 킹 미국 북한인권특사는 대표단을 이끌고 오늘 오후 4시 쯤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내렸습니다.

킹 특사는 출국장을 나서면서 내일 북한과 인도주의 차원의 지원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다시 베이징에 왔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전엔 북한 측 회담 대표인 안명훈 외무성 미국국 부국장이 북한 고려 항공편으로 베이징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과 북한은 지난달 말 제3차 북미 고위급 회담에서 미국이 북한에 어린이와 임산부 등 취약 계층을 위한 24만 톤 규모의 영양 지원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측 대표단은 내일 영양 지원 시기와 방식, 모니터링 방안 등 구체적 사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회담장은 예전 식량 지원 회담과 3차 고위급 회담 때처럼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과 북한 대사관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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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미 식량지원 회담 대표 베이징 도착
    • 입력 2012-03-06 18:36:22
    • 수정2012-03-06 18:36:47
    국제
대북 식량 지원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미국과 북한 대표단이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로버트 킹 미국 북한인권특사는 대표단을 이끌고 오늘 오후 4시 쯤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내렸습니다. 킹 특사는 출국장을 나서면서 내일 북한과 인도주의 차원의 지원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다시 베이징에 왔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전엔 북한 측 회담 대표인 안명훈 외무성 미국국 부국장이 북한 고려 항공편으로 베이징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과 북한은 지난달 말 제3차 북미 고위급 회담에서 미국이 북한에 어린이와 임산부 등 취약 계층을 위한 24만 톤 규모의 영양 지원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측 대표단은 내일 영양 지원 시기와 방식, 모니터링 방안 등 구체적 사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회담장은 예전 식량 지원 회담과 3차 고위급 회담 때처럼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과 북한 대사관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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