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통합 후 처음으로 정부에 624억 원 배당

입력 2012.03.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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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원이 넘는 부채로 자금난을 겪어오던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2009년 통합 이후 처음으로 이익금을 정부에 배당했습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LH는 지난해 8,05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지난달 624억 원을 정부에 배당했습니다.

정부는 옛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가 통합하면서 100조 원이 넘는 부채와 대출이자 부담, 사업조정 등을 고려해 2~3년간 정부 배당금을 면제해줬으나 올해 들어 부채비율 축소 등 재무구조 개선 실적이 나타나고 있어 배당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LH의 당기순이익은 통합 첫해인 2009년 6,801억원에서 2010년 3,733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으나 지난해에는 8,054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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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통합 후 처음으로 정부에 624억 원 배당
    • 입력 2012-03-07 09:32:24
    경제
100조원이 넘는 부채로 자금난을 겪어오던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2009년 통합 이후 처음으로 이익금을 정부에 배당했습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LH는 지난해 8,05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지난달 624억 원을 정부에 배당했습니다. 정부는 옛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가 통합하면서 100조 원이 넘는 부채와 대출이자 부담, 사업조정 등을 고려해 2~3년간 정부 배당금을 면제해줬으나 올해 들어 부채비율 축소 등 재무구조 개선 실적이 나타나고 있어 배당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LH의 당기순이익은 통합 첫해인 2009년 6,801억원에서 2010년 3,733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으나 지난해에는 8,054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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