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덜 먹게 하는 약 나온다

입력 2012.03.07 (10:20) 수정 2012.03.07 (10: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알코올 의존증이 있는 사람이 술을 끊지 않고 음주량만 크게 줄일 수 있는 최초의 약이 개발돼 임상시험에서 성공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의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덴마크의 룬드벡 제약회사가 개발한 셀린크로라는 이름의 이 약은 알코올 의존중 환자 604명을 대상으로 6개월에 걸쳐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음주량을 하루 평균 84그램에서 30그램으로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또 폭음한 날도 평균 19일에서 7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룬드벡 사는 올해 안에 유럽연합 보건당국에 약의 판매 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술 덜 먹게 하는 약 나온다
    • 입력 2012-03-07 10:20:37
    • 수정2012-03-07 10:36:53
    생활·건강
알코올 의존증이 있는 사람이 술을 끊지 않고 음주량만 크게 줄일 수 있는 최초의 약이 개발돼 임상시험에서 성공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의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덴마크의 룬드벡 제약회사가 개발한 셀린크로라는 이름의 이 약은 알코올 의존중 환자 604명을 대상으로 6개월에 걸쳐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음주량을 하루 평균 84그램에서 30그램으로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또 폭음한 날도 평균 19일에서 7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룬드벡 사는 올해 안에 유럽연합 보건당국에 약의 판매 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