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쉬워…주요학과 지원 성향 역전

입력 2012.03.07 (13:03) 수정 2012.03.0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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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능 이후 최상위권 대학들의 학과 서열이 수험생들의 하향지원으로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입시전문기관 진학사 조사결과 서울대 경영, 생명과학부, 연세대 언론홍보, 화공생명, 고려대 경영, 생명과학 등 최상위권 대학 학과에 지원한 수험생들의 경우 실제 최초 합격점수가 지원참고표 상 점수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서울대 소비자아동학부, 자연계 바이오시스템조경학, 지구환경과학부, 연세대 철학, 물리, 고려대 식품자원경제, 가정교육 등에선 성적이 많이 올라가는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쉬운 수능 때문에 전년도 정시모집에서 상위학과와 하위학과 점수가 역전되는 현상을 보였다며 올해 수능 역시 쉽게 출제될 것으로 보여 이 같은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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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쉬워…주요학과 지원 성향 역전
    • 입력 2012-03-07 13:03:25
    • 수정2012-03-07 16:12:24
    사회
지난해 수능 이후 최상위권 대학들의 학과 서열이 수험생들의 하향지원으로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입시전문기관 진학사 조사결과 서울대 경영, 생명과학부, 연세대 언론홍보, 화공생명, 고려대 경영, 생명과학 등 최상위권 대학 학과에 지원한 수험생들의 경우 실제 최초 합격점수가 지원참고표 상 점수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서울대 소비자아동학부, 자연계 바이오시스템조경학, 지구환경과학부, 연세대 철학, 물리, 고려대 식품자원경제, 가정교육 등에선 성적이 많이 올라가는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쉬운 수능 때문에 전년도 정시모집에서 상위학과와 하위학과 점수가 역전되는 현상을 보였다며 올해 수능 역시 쉽게 출제될 것으로 보여 이 같은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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