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고졸 채용 대폭 확대…남자 행원 채용

입력 2012.03.07 (13:13) 수정 2012.03.0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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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은행권이 학력 인플레이션 해소를 위해 올해 고졸 은행원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고졸 남자 행원 채용도 늘어납니다.

민필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고졸 행원 85명을 채용했던 우리은행은 올해 200명으로 고졸 채용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이 가운데 40여 명은 고졸 남자 행원으로 채용할 방침입니다.

이들은 2년간의 계약직 근무를 마치면 전직 지원제도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기업은행도 고졸 채용 규모를 지난해 69명에서 올해 100명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 가운데 30명은 남자 행원으로 이들은 지점 창구와 정보기술, 시설관리 분야 등에서 일하게 됩니다.

이에따라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은행권 고졸 채용 바람에 이어 올해에는 고졸 남성에까지 채용기회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고졸 행원 48명을 뽑았던 산업은행도 올해 80명 가량으로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고 외환은행도 고졸 채용을 지난해 31명에서 올해 50명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학력 인플레이션 해소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은행권에서 앞장서 고졸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다른 분야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민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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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권, 고졸 채용 대폭 확대…남자 행원 채용
    • 입력 2012-03-07 13:13:35
    • 수정2012-03-07 15:26:44
    뉴스 12
<앵커 멘트> 은행권이 학력 인플레이션 해소를 위해 올해 고졸 은행원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고졸 남자 행원 채용도 늘어납니다. 민필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고졸 행원 85명을 채용했던 우리은행은 올해 200명으로 고졸 채용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이 가운데 40여 명은 고졸 남자 행원으로 채용할 방침입니다. 이들은 2년간의 계약직 근무를 마치면 전직 지원제도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기업은행도 고졸 채용 규모를 지난해 69명에서 올해 100명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 가운데 30명은 남자 행원으로 이들은 지점 창구와 정보기술, 시설관리 분야 등에서 일하게 됩니다. 이에따라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은행권 고졸 채용 바람에 이어 올해에는 고졸 남성에까지 채용기회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고졸 행원 48명을 뽑았던 산업은행도 올해 80명 가량으로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고 외환은행도 고졸 채용을 지난해 31명에서 올해 50명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학력 인플레이션 해소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은행권에서 앞장서 고졸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다른 분야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민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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