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매매 법인 어린이집 무더기 적발

입력 2012.03.0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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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으로 운영권을 사고 판 법인 어린이집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지난해 KBS의 법인 어린이집 운영권 불법 매매 실태 보도 이후 단속에 나서 지금까지 법인 어린이집 11곳을 적발해 원장 등 10명을 배임 수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어린이집들은 대표이사 등기를 변경하는 수법으로 운영권을 최고 5억 9천만 원에 매매하거나 보증금 2천만 원에 월세 200만 원을 받고 불법 임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일부 법인 어린이집들은 원생 한 명에 5백만 원에서 천여만 원씩의 권리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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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 매매 법인 어린이집 무더기 적발
    • 입력 2012-03-07 15:18:31
    사회
불법으로 운영권을 사고 판 법인 어린이집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지난해 KBS의 법인 어린이집 운영권 불법 매매 실태 보도 이후 단속에 나서 지금까지 법인 어린이집 11곳을 적발해 원장 등 10명을 배임 수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어린이집들은 대표이사 등기를 변경하는 수법으로 운영권을 최고 5억 9천만 원에 매매하거나 보증금 2천만 원에 월세 200만 원을 받고 불법 임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일부 법인 어린이집들은 원생 한 명에 5백만 원에서 천여만 원씩의 권리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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